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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랠리 이끄는 IT株…6년 전과 똑같네

  • 송고 2017.04.27 08:46 | 수정 2017.04.27 08:46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코스피 역대 최고치 기록했던 2011년과 현재, 업종 대표주 '전기전자'

6년 새 시총 비중 10%p 넘게 급증…삼성전자 시총 증가 영향

코스피지수가 6년 만에 2200선을 뚫으며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 상승을 이끄는 대표 업종은 6년 전과 마찬가지로 IT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6년 전 2011년 5월이나 현재나 시가총액 비중 1위 업종은 IT업종, 즉 전기전자업종이었고 6년 사이 비중은 오히려 더 높아졌다. 반면에 6년 전 전기전자업종과 함께 시총 상위 업종군을 이뤘던 자동차와 화학은 비중이 크게 줄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가 기준 코스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1년 5월 2일(2228.96) 기준으로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전기전자(19.1%)였다. 지난 26일 종가로도 전기전자 업종의 시총 비중이 29.9%로 가장 컸다.

전기전자 업종의 시가총액 규모는 6년 사이에 238조6430억원에서 427조1180억원으로 79% 급증했고시총 비중도 큰 폭으로 뛰었다.

이는 업종 대표주이자 시총 1위인 삼성전자의 비중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26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의 시총 비중은 20.9%로 2011년 5월 2일의 11%에서 크게 높아졌다. 그만큼 전기전자 업종과 업종 대표주인 삼성전자에 대한 쏠림 현상이 더 심화된 셈이다.

6년 전 두번 째로 시총 비중이 높았던 업종은 운수장비(17.0%)였다. 이어 화학(14.7%), 금융업(14.5%), 서비스업(8.6%), 철강금속(6.2%), 유통업(5.0%)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지난 26일 기준 전기전자에 이어 서비스업(13.4%), 금융업(12.3%), 화학(9.8%), 운수장비(8.4%), 유통업(6.1%), 철강금속(3.5%) 순으로 시총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운수장비 업종은 시가총액 규모가 211조9530억원에서 120조7410억원으로 43%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에 따라 시총 비중 순위도 2위에서 6위로 밀렸다. 화학업종도 시총 규모가 43조6650억원 쪼그라들어 시총 비중이 14.7%에서 9.8%로 축소됐다.

반면에 서비스업은 현재 시총이 191조1810억원으로 6년 전보다 78.1% 증가하며 시총 비중 2위로 뛰어올랐다. 서비스업의 시총 증가액은 83조8240억원으로 전기전자(188조475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금융업은 시총 규모는 3.3% 감소한 175조3690억원이었으나 다른 업종 시총 금액이 줄어든 덕에 시총 비중 순위가 올랐다.

시총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의약품이었다. 의약품의 시총 규모는 6년 사이 233.3% 불었고 시총 비중은 0.9%에서 2.5%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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