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8.8℃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4.0 -4.0
EUR€ 1473.9 -0.3
JPY¥ 882.7 -4.3
CNY¥ 189.2 -0.3
BTC 92,086,000 3,964,000(-4.13%)
ETH 4,514,000 176,000(-3.75%)
XRP 756.8 33.1(-4.19%)
BCH 683,900 45,900(-6.29%)
EOS 1,239 10(-0.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히타치, 반도제장비사업 매각…"IoT·인프라 집중"

  • 송고 2017.04.27 08:41 | 수정 2017.04.27 08:41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KKR·JIP 펀드에 히타치국제전기 지분 매각 방침

2019년까지 1조엔 투입 신성장동력 사업 확장 나서

ⓒ히타치

ⓒ히타치

일본의 히타치제작소가 비핵심사업을 정리하고 사물인터넷과 정보기술 인프라 부문에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히타치제작소는 반도체제조장치 자회사 히타치국제전기를 콜버그크래비츠로버츠(KKR)와 일본산업파트너스(JIP) 등 미국과 일본 펀드 연합에 매각할 방침이다.

KKR과 JIP는 히타치국제전기의 주식에 대한 공개매입을 실시해 히타치가 보유한 전체 주식을 획득할 계획이다. 총액은 약 2000억엔(약 2조원)대가 예상된다.

히타치국제전기는 토쿄증시 1부 상장기업으로 반도체제조장치와 방송영상기기가 주력 제품이다. 2015회계연도 기준 매출은 1807억엔, 영업이익은 161억엔이었다. 매출의 과반을 차지하는 반도체제조장치는 주요고객인 삼성전자 등 아시아 지역 판매 신장이 계속돼 전체적인 업적도 탄탄한 추세다.

히타치제작소는 인프라와 IT부문 집중을 서두르고 있다. 이를 위해 비핵심사업을 매각 중이다. 지난 1월에는 히타치공기도 매각을 결정했으며 앞서 히타치물류와 히타치캐피털 주식 일부를 매각하기도 했다.

비핵심부문 매각으로 얻은 자금은 핵심사업에 투자한다. 히타치제작소는 2018회계연도까지 1조엔의 자금을 인수합병에 투입해 인프라 부문 확장에 나선다.

히타치제작소는 전자분야에 강한 기업이지만 해외 시장에서 경쟁하는 제너럴일렉트릭이나 독일의 지멘스 대비 이익률이 낮은 점이 과제로 지적돼왔다.

히타치제작소는 향후 IoT서비스 등 채산성 높은 사업을 강화해 수익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17:46

92,086,000

▼ 3,964,000 (4.13%)

빗썸

04.25 17:46

91,990,000

▼ 3,811,000 (3.98%)

코빗

04.25 17:46

91,849,000

▼ 3,976,000 (4.1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