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8
11.7℃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49.0 -2.0
EUR€ 1456.5 -6.3
JPY¥ 891.0 -1.7
CNY¥ 185.9 -0.4
BTC 100,395,000 746,000(0.75%)
ETH 5,093,000 5,000(-0.1%)
XRP 888.4 0.5(0.06%)
BCH 797,100 100,900(14.49%)
EOS 1,518 3(-0.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반도체·화학 호황 영향…1분기 전력수요 전년비 1.3%↑

  • 송고 2017.04.27 11:00 | 수정 2017.04.27 09:42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전년비 반도체 5%·화학 4.5% 전력사용량 증가

누진제 완화 불구 주택용 전력소비 0.7% 감소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와 화학업종 호황으로 1분기 산업용 전력소비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분기 전력소비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304억kWh다. 이가운데 산업용 전력이 710억kWh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산업용과 일반용 전력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1분기에도 산업용 710억kWh(2.4%), 일반용296억kWh(1.6%)도 소폭 상승했으나 주택용 전력소비는173.4억kWh( △0.7%) 감소했다.

산업용 전력소비량은 수출 호조로 반도체 5%, 화학업종 4.5% 등 전력사용량이 증가했으나 철강업종(△0.9%)의 수출부진, 조선업종(△14.7)의 구조조정 여파로 큰 폭 감소했다.

일반용은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 등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다소 개선돼 전년 동기 대비 사용량이 1.6% 증가했다.

기재부에서 지난 2월 근로자 유연근무제, 저소득층 소득 보전 등을 포함한 내수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주택용은 평년 대비 높은 기온으로 인해 난방 수요 증가가 미미했다. 올해 전국의 평균 기온은 1월 0.1도, 2월 1.6도, 3월 6.3도로 평년 기온인 △1.0도, 1.1도, 5.9도에 비해 낮은 편이다.

윤년이던 전년도 대비 전기사용 유효일수가 91일에서 90일로 1일 감소했다. 또 전년 동기 대비 주택용 태양광 발전량이 증가하면서 주택용 전력소비량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태양광 등 상계거래 현황은 호수별로 지난해 2048호에서 3510호로 40%가까이 증가했다. 발전량도 6.1MWh에서 10.3만MWh로 70% 늘었다.

누진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전력 소비량은 큰 폭 늘지 않았다.

교육용은 동·하계 전기요금 할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초중고는 2.5% 증가한 반면 대학교는 0.2% 늘어났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지역별 전력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제주도를 제외하고 충청도와 경기도가 각각 3.6%, 2.9%로 전력소비량이 증가한 반면 서울과 울산은 감소했다.

서울은 경기도 동탄, 미사.위례 등 신도시 이동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했고 울산은 지역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했다.

지역별 비중은 경기도의 전체 전력소비 비중이 22.8%로 가장 크고 그 다음은 경상도(16%)와 충청도(14.7%), 서울(9%)의 순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8 17:23

100,395,000

▲ 746,000 (0.75%)

빗썸

03.28 17:23

100,394,000

▲ 764,000 (0.77%)

코빗

03.28 17:23

100,312,000

▲ 570,000 (0.5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