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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품·세트 양날개로 2분기 실적 성장 전망

  • 송고 2017.04.27 09:18 | 수정 2017.04.27 09:18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2분기 반도체 호황 지속되는 가운데 갤S8 판매 확대 등으로 전사 실적 성장

부품 성장·세트 수익성 유지로 올해 최대 실적 기대

삼성전자가 올 1분기 9조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를 반도체가 이끌었다면 2분기부터는 갤럭시S8을 중심으로 한 세트사업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27일 "2분기에는 반도체 실적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갤럭시S8 판매 확대 등 무선 사업 실적도 개선되면서 전사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 부품 사업은 고용량·고부가 메모리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시스템LSI도 10나노 AP와 DDI 공급 증가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주요 거래선의 플렉서블 OLED 제품과 외부 거래선 수요에 적극 대응해 판매 증대와 견조한 이익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2분기 세트 사업은 갤럭시S8의 글로벌 판매 확산, QLED TV 등 신제품 판매 확대와 에어컨 성수기 효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부품 사업의 성장과 세트 사업의 수익성 유지로 올해 최대 실적을 노린다.

메모리의 견조한 시황 지속과 OLED 공급 증가 등 부품사업 중심으로 전년 대비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세트 사업은 플래그십 제품 판매 확대 등 제품 리더십 강화로 수익성 유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리스크도 상존한다. 하반기에 메모리 사업은 업계의 3D 낸드 공급 증가 가능성이 있고 OLED 사업도 중저가 OLED는 LTPS(저온폴리실리콘) LCD와의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무선 사업도 하반기 업계 신제품 출시에 따라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중장기적으로 IoT, AI, 전장 사업 부상 등 IT 업계의 급격한 변화 속에 부품 사업 내 메모리, SoC, 센서 등 고성능·저전력 칩셋 수요 급증과 플렉서블 OLED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세트 사업 또한 클라우드, AI, 스마트홈 등 소트프웨어와 연결성 중심으로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사업 기회 확대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게자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 확보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전략적 투자와 M&A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다만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따라 중장기 사업 추진 전략에 있어 어려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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