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청년과 딸을 생각하다’ 행복리포트 36호 발간

송고 2017.04.27 10:33 | 수정 2017.04.27 10:36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청년 10년내에 실업백조에서 진짜 ‘백조’ 될것

아빠가 딸에게 권하는 자산관리 전략 소개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년과 딸 등 성인 자녀를 위한 내용을 담은 ‘100세시대 행복리포트’ 36호를 발간했다.

‘청년, 10년내에 천덕꾸러기에서 백조 될 것’ 리포트에서는 10년내 청년인력이 인구구조의 변화 등으로 인해 오히려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노동력 확충방안을 미리 고민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 방안으로 ①학력간, 기업간 임금격차를 해소 ②육아와 가사부담 분담 ③업종별 청·장년층 탄력적 인력운용 ④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편견 없애기 등을 꼽았다.

‘아빠가 20대 딸에게 권하는 자산관리 전략’ 리포트에서는 아버지가 사회초년생 딸에게 권하는 자산관리 전략이 편지글 형식으로 소개됐다. 주요 전략으로는 ①자산관리 목표 세우기 ②통장 분산 관리 ③인생 4대 필요 동시 저축 ④목표 세워 결혼자금 모으기 ⑤내 집 마련 골든 타임 ⑥미리 준비하는 노후준비 등이 있다.

끝으로 ‘김과장의 고민, 연금저축 깰까? 말까?’에서는 연금저축 활용도를 높이는 방법을 제시했다. ①급한 목돈이 필요할 시 세제혜택 받지 않은 적립액부터 출금하고(비과세), 불가피한 출금사유에 해당하는지 점검(저율과세), 연금저축담보대출 활용 고려 ②연금저축 납입을 계속하기 어렵다면 납입유예, 납부중단 ③수익률 불만일 땐 연금상품간 계약이전 검토 등을 제안했다.

이윤학 100세시대연구소 소장은 “청년의 실업률과 노년의 엥겔지수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훨씬 높다는 것은 청년의 경우 일자리가 없고 노년은 생활비가 없어서 힘들다는 뜻”이라며 “청년의 실업률은 인구구조의 변화로 머지않아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노년의 엥겔지수는 젊은 시절부터 노후준비를 하지 않는 한 좀처럼 줄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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