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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방산·에너지·산업장비 3개 사업본부 분할

  • 송고 2017.04.27 11:06 | 수정 2017.04.27 11:08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사업 간 시너지 한계…세분화·전문화·효율성 초점

시큐리티 부문 추후 분할 계획…책임경영 강화 차원

한화테크윈 판교 R&D 센터. [사진=한화테크윈 홈페이지]

한화테크윈 판교 R&D 센터. [사진=한화테크윈 홈페이지]

한화테크윈이 각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3개 사업본부의 분할을 실시한다.

한화테크윈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방산사업본부, 에너지장비사업본부, 산업용장비부문을 각각 물적분할해 자회사로 편제한다고 발표했다.

분할 기일은 오는 7월 1일. 사업분할이 완료되면 한화테크윈은 존속법인 한화테크윈과 자회사 한화다이나믹스 주식회사(가칭), 한화파워시스템 주식회사(가칭), 한화정밀기계 주식회사(가칭) 등 4개 회사로 나뉜다.

기존 자회사인 한화시스템과 한화디펜스 중 한화디펜스는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새로 설립되는 방산회사의 자회사로 소속될 예정이다.

CCTV 등 영상보안장비를 생산하는 시큐리티부문은 이번 사업 분할 대상은 아니지만 한화테크윈 내 다른 사업부문과 사업 연관성이 부족하고 독자 브랜드가치 제고가 필요할 경우 향후 인적분할 등을 실시할 전망이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항공엔진과 지상방산, 시큐리티와 산업용장비 등의 사업들 성격이 확연히 다르고, 사업들간 시너지를 내는데 한계가 있어 각 사업부문이 독립법인으로 전문화가 필요해 사업분할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12월 한화테크윈은 사업 특성에 따라 사업부문을 나눠 운영하면서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달성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사업 간 더욱 세분화하고 전문화된 경영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것.

각 사업부문을 분리한 한화테크윈은 항공엔진 사업에 전념해 글로벌 항공기엔진부품과 모듈 전문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신성장동력으로 협동로봇 등에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분할되는 방산사업본부는 자회사로 편제될 한화디펜스와 지상방산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해 해외수출품목 확대, 국내 신규수주를 목표로 한다. 아울러 ㈜한화의 방산 부문과 한화시스템과의 전략적 협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에너지장비사업본부와 산업용장비부문도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빠른 의사결정으로 적재적소의 투자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사업분할 후 각 회사가 투자 및 주요 사업 등에 대한 의사결정을 독립적으로 할 수 있어 경영 효율과 업무 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책임경영체제를 확고히 해 모든 사업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 제고가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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