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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수출산업 변화 주도할 혁신기업 출격"

  • 송고 2017.04.27 14:46 | 수정 2017.04.27 14:48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KOTRA '선도기업 육성사업' 발대식 개최…7대 분야 131개 우수기업 대상

KOTR는 2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산업별 선도기업 육성 사업'의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KOTR는 2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산업별 선도기업 육성 사업'의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코트라(KOTRA)는 2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산업별 선도기업 육성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이 보다 도전적으로 수출시장에 나서도록 新제품·新방식·新시장으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우수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외 수출시장에서 도약을 위해서는 기존 수출지원 서비스뿐만 아니라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새로운 진출 방식이 필요하다. 실제 작년 3분기에 실시했던 KOTRA 고객 수요조사에서도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지원'과 '원스톱 지원' 확대 요청이 각 46.5%, 24.4%에 달했다.

산업별 수출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전략마케팅본부 주도로 소재부품·IT·발전해양·소비재·의료바이오·지식서비스·콘텐츠 등 7대 분야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는 것.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평가위원회에서 △제품·서비스 우수성 △기대성과 △재무건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근 131개 선도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시장변화'를 주제로 이영달 동국대 교수의 글로벌 시장진출 전략 △선도기업 육성 사업 활용 안내 △국내 참가기업 의견 청취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차량용 영상인식 ADAS 센서를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업체 피엘케이 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현재 중국에 공장 설립을 준비 중"이라며 "선도기업 육성사업 참여를 통해 자율주행차 시장 진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스케어 분야 ODM 전문기업 뷰티팩토리 임경태 이사는 "소비재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코트라의 유통망 입점 지원, 전시회 활용 마케팅, 현지 홍보지원 등 서비스를 활용해 신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치열한 세계경쟁 속에서 수출 확대를 위해 새로운 제품과 접근방식으로 미래 수출먹거리 발굴 등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역량있는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미래시장의 주역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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