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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기업경기전망 3개월 만에 하락…"휴일 늘어 조업 감소"

  • 송고 2017.04.28 08:50 | 수정 2017.04.28 14:09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정책 불확실성 및 보호무역 우려 증폭…24개월 연속 기준선 하회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5월 전망치가 91.7을 기록했다. 3개월 만에 하락한 수치다.

28일 한경연에 따르면 이는 5월 계절 효과에도 불구하고 휴일 증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국내 정책 불확실성 및 미국·중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 것.

과거 5월 전망치의 경우 가정의 달 관련 내수 증가에 대한 기대로 4월 전망치보다 오르는 경향이 있었다. 최근 10년 추이를 보면 2013년을 제외하고 5월 전망치가 4월보다 높았다.

종합경기 BSI 추이

종합경기 BSI 추이

반면 올해 5월 전망치(91.7)는 지난 4월(93.3)보다 낮아졌다. 5월 효과에 따른 기대감보다 조업일수 감소, 대내외 불확실성과 같은 부정적 요인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

조기 대선에 따라 예정에 없던 휴일이 생긴데다 연휴 사이 징검다리 휴일까지 고려하면 조업일수는 4월에 비해 최대 나흘까지 줄어든다. 여기에 국내 정책 불확실성과 미국 트럼프 정부와 중국의 보호무역 강화 등 대외 불확실성도 기업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기업들의 4월 실적치는 한 달 만에 다시 90 아래로 떨어진 89.7을 나타냈다. 이는 24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한 수치다.

실적치를 부문별로 보면 내수(99.3), 수출(93.6), 투자(95.0), 자금사정(96.1), 재고(105.3), 고용(100.5), 채산성(97.0) 등 고용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부진했다.

최근 각종 기관에서 세계경제 회복 및 국내 수출 개선 등을 바탕으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했지만, 회복세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것이 한경연의 분석이다.

유환인 한경연 본부장은 "통상 5월은 내수에 대한 기대로 기업들의 경기전망이 긍정적인데 올해 5월은 부정적 경기전망이 이어졌다"며 "5월 초 징검다리 연휴를 계기로 소비심리가 회복될 수 있도록 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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