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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는 지금 구조조정중?"

  • 송고 2017.04.30 14:25 | 수정 2017.04.28 10:29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카페베네 등 실적악화로 인력 감축 잇따라

비용절감 효과 노린 '허리띠 졸라매기' 행보

ⓒ

최근 식품업계에는 구조조정 칼바람이 불고 있다. 실적악화로 인력 감축을 감행하면서 허리띠를 졸라매는 행보로 풀이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카페베네는 지난 21일부터 이번주까지 정규직 30명에 대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현장직(직영/생산/배송/창고직)은 제외된다.

희망퇴직 신청자에 대한 위로금은 10개월 미만 재직시 계약연봉 1개월치를, 10개월이상 3년 미만이면 2개월치를, 3년 이상이면 3개월치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희망퇴직 신청자 정보 등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퇴직 시기는 다음달 12일이다.

카페베네는 지난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각각 133억원과 335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지분 100%를 보유한 미국 법인이 지난해 132억원의 순손실을 내는 등 해외법인 부실이 주효한 영향을 미쳤다.

앞서 하이트진로도 지난달 3200여명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20년 이상 재직자에 대해 퇴직금 외 최대 30개월치 월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의 희망퇴직은 전체 직원의 10%가량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트진로는 신청받은 인원 가운데 심사를 통해 희망퇴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맥주업계 1위 오비맥주도 지난해 4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138명의 희망퇴직을 받았다. 위스키업체 페르노리카도 지난해 6월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퇴직 규모는 270명의 15%에 해당했다.

최근 코카콜라 미국 본사도 소다수 판매 부진으로 인한 비용절감 차원에서 직원 1200여명을 내보낸다. 애틀랜타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대상자가 될 전망이다. 이번 인력감축으로 코카콜라는 8억 달러(약 9044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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