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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1분기 영업익 2310억원…악조건에도 선방

  • 송고 2017.04.28 15:47 | 수정 2017.04.28 15:49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1분기 매출 1조6392억원…영업이익률 14.1%

초고성능 제품 매출 비중 증가하며 수익성 방어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의 1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8% 감소했다. 하지만 원자재값 상승 및 부정적인 환율 등 악조건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28일 한국타이어는 2017년 1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 6392억원과 영업이익 231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초고성능 타이어(UHPT: Ultra High Performance Tire)의 판매 비율 증가와 지역별 고른 판매 성장을 이루며 전년동기 대비 0.8% 증가했다.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포인트 증가하며 1분기 전체 매출액의 36.7%를 차지했다.

특히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 공급 증가와 교체용 타이어(RET: Replacement Tire)의 판매 안정화로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약 11%, 26% 증가하며 1분기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00억원 가량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14.1%로 작년 1분기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원자재 가격은 수급이 타이트해짐에 따라 지난해 2분기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올 들어서 더욱 가파르게 상승폭을 키웠다. 지난 2월 부타디엠 고무(BR) 가격은 톤당 3300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하고 있다.

내수 시장은 경기 부진에 따라 OE(신차용 타이어)와 RE(교체용 타이어) 시장 모두 경쟁이 심화됐고 완성차업체들의 출하량 감소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OE 판매가 감소했다. 다만 유통채널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략 상품의 판매를 확대하면서 RE로 시장을 방어했다.

유럽 시장과 중국 시장에서도 고성능 제품을 위주로 판매량이 점차 늘고 있어 전반적으로 판매성장을 이뤘다. 특히 이 시장들은 초고성능 타이어 점유율이 40%가 넘을 정도로 수익성이 우수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원자재 투입가격 상승 및 환율 하락 등 비우호적인 외부 환경 요인에도 불구하고 지역별로 고른 판매 확대 및 적극적인 이익률 개선 노력을 통해 양호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와 초고성능 타이어의 판매 확대를 통한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경쟁력 강화로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B2C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진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유통 네크워크 적용으로 글로벌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통 다운스트림 강화로 글로벌 유통망을 확장해 나가는 한편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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