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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철강업계, '5월 황금연휴' 최장 9일 쉰다

  • 송고 2017.05.01 00:00 | 수정 2017.04.28 19:45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기업 대부분 직원 연차사용 자율에 맡겨

현대중공업은 반강제 휴가 분위기…노조 게시판 성토글 올라와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현대중공업

근로자의날(1일), 석가탄신일(3일), 어린이날(5일)로 이어지는 '5월 황금연휴' 기간 기업에 따라 최장 9일까지 연휴를 즐길 것으로 보인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5월 연휴에 대해 부서와 개인 자율에 맞기고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는 선에 한해서 휴가를 독려하고 있다. 삼성중공업도 오는 2일과 4일 정상 근무하는 대신 연차 사용을 직원 자율에 맡겼다.

다만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는 직원들이 어쩔 수 없이 연차를 사용해 쉬어야 하는 분위기다.

실제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게시판에는 '5월 연휴' 연차 사용에 대한 불만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5월 2일, 4일, 8일 휴가내고 11일 동안 쉬라는데 무슨 돈으로 쉬냐"며 "출근하려면 사유를 적어내야 한다"고 성토하는 내용이다.

임금이 삭감된 상황에서 연휴기간 동안 쉬려해도 경제적인 여유가 없다는 게 그 이유다. 연휴가 두렵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반면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사무직, 생산직 모두 5월 연휴기간에 자유롭게 연차를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철강업계는 제철소의 고로가 365일 가동되기 때문에 제철소 직원들은 쉬지 못하지만 사무직 직원들은 연차사용을 통해 자율적으로 쉰다.

포스코의 경우 4일에 쉴 것을 독려하고 있고 현대제철은 2일, 4일, 8일 중 이틀 이상 쉬라는 지침을 내렸다. 동국제강과 세아제강은 회사가 휴무를 권장하진 않지만 직원 개인의 연차 사용에 따라 출근하지 않는다.

다만 두 회사 모두 공장은 정상가동에 들어간다. 세아제강은 특근수당이 주어진다.

두산그룹도 회사차원의 휴일은 없지만 자유롭게 연차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LS그룹의 경우에는 2일과 4일 휴무를 권장하고 있다. 특히 LS산전은 1일부터 5일 전체가 휴무다.

LS산전 관계자는 "징검다리 연휴일 경우에는 전 사업장이 다 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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