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업계, '가정의 달' 맞이 다채로운 이벤트 '풍성'

송고 2017.05.01 06:00 | 수정 2017.04.28 17:56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진에어, '지니 파크' 콘셉트로 세 가지 테마 이벤트 진행

이스타항공, '어린이 날' 국내선 일부 탑승객 대상 참여 이벤트

ⓒ진에어·이스타항공

LCC(저비용항공사)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첫 주부터 최장 11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가족 단위 여행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고객 맞춤형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와 이스타항공은 5월을 맞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진에어는 '지니 파크(JINI Park)'를 콘셉트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놀이공원 콘셉트인 지니 파크는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크게 세 가지 테마(포토존·키즈존·패밀리존)로 이벤트가 운영된다.

포토존 이벤트는 청바지 콘테스트로 가족·친구·동료와 함께 청바지를 입고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진에어 국내선 왕복항공권 및 모형 항공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키즈존 이벤트는 유소아와 동반해 제주를 여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진에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제주 노선 항공권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영실업 완구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가까운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오키나와의 츄라우미 수족관 입장권·오사카 원더루프 탑승권 등 노선별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패밀리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스타항공도 오는 5일 국내선 일부 비행 편에서 탑승 어린이들을 위한 기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운항하는 김포~제주 국내선 일부 항공편에서는 어린이 승객이 실제 기내에서 객실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승무원 체험을 해보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어린이날 기념 '즉석사진 이벤트'와 '가위바위보 게임' 등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있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과자세트 △이스타항공 로고 기념품 △색칠공부세트 △종이접기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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