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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밋빛 코스피…“덩치 큰 가치주 전성기 누린다”

  • 송고 2017.05.01 00:00 | 수정 2017.04.30 23:37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외인 자금유입에 코스피 역사점 고점 돌파 가능성

IT·디스플레이·화학업종 등 밸류에이션 매력 높아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최근 증권가에서 코스피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이 큰 가치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쏟아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2300선을 돌파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어서 이 중 성장 여력이 충분한 가치주의 매력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달 26일 약 6년 만에 2200선을 돌파했다.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셈이기도 하다. 이어 27일엔 2209.46으로 마감하며 221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 같은 상승세를 몰아 코스피는 역사점 고점을 돌파할 것으로 금융투자업계는 보고 있다.

류용석 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코스피의 본격적인 박스권 탈피를 예상한다"면서 "지난 4월 미국 정부가 '환율조작국'을 대체해 '환율불균형' 발언을 함으로써 추가적인 원화 강세가 코스피 상승에 힘을 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머징시장(EM)의 수출 관련 지수가 다시 상승세를 타는 등 글로벌 위험 지수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과거 삼성전자의 주가 고점 돌파 시도 후 시차를 두고 코스피 역시 역사적 고점에 이르렀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성장 여력이 높은 대형주 중심의 투자가 유효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IT업종에 이어 디스플레이·화학·철강업종 등도 밸류에이션(기업 평가 가치) 매력이 높은 것으로 봤다.

김병연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IT·디스플레이·화학·철강·마트·화장품 순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외국인의 주도 하에 지수가 추가적으로 상승할 시 시가총액 대형주가 우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와이즈에프엔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7일 기준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PER은 9.9IT배다. SK하이닉스는 4.6배, POSCO는 8.7배다.

통상적으로 가치주는 업종 주가수익비율(PER)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주식을 말한다. 27일 기준으로 IT업종 PER은 20.73배다. 같은 기준으로 화학은 13.86배, 철강금속은 12.83배다.

김 연구원은 "연간으로 길게 봤을 때 삼성전자·SK하이닉스·POSCO 등을 추천한다"며 "외국인의 순매수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대형주 중심의 상승장이 우선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IT업종 쏠림 현상이 예상돼 IT업종 비중을 높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IT제외할 경우 코스피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연중 고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IT업종을 제외한 다른 업종들의 실적 개선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IT업종 비중을 확대하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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