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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아프라막스 유조선 2척 수주 전망

  • 송고 2017.05.02 00:01 | 수정 2017.05.01 18:03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그리스 메트로스타와 협상 나서 “선가 4000만불 초반”

내년 말까지 인도…계약시 2018년 일감 5척으로 늘어

대한조선이 건조한 LR2(Long Range2)탱커 전경.ⓒ대한조선

대한조선이 건조한 LR2(Long Range2)탱커 전경.ⓒ대한조선

해남에 위치한 대한조선이 그리스 선사로부터 아프라막스 유조선 2척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메트로스타(Metrostar Management)는 대한조선과 11만5000DWT급 유조선 2척에 대한 건조협상을 진행 중이다.

선박가격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업계에서는 이들 선박이 오는 2018년 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며 척당 선박가격은 4000만달러를 약간 넘는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메트로스타가 발주하는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인 ‘Tier II’ 기준에 맞춰 건조되며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빅3’보다는 낮은 척당 4000만달러 초반에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이 확정될 경우 대한조선은 올해 들어 두 번째 수주 성공과 함께 오는 2018년 일감을 늘릴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선 지난 1월 초 대한조선은 SFL(Ship Finance International)로부터 11만4000DWT급 석유제품선인 LR2(Long Range2)탱커 2척을 수주하며 한국 조선업계의 올해 첫 상선수주를 기록한 바 있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대한조선은 현재 9척의 선박을 수주잔량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6척이 올해 인도될 예정이다.

메트로스타의 이번 발주는 선박가격이 13년래 최저수준까지 하락함에 따라 기존 선단을 정리하고 낮은 가격에 높은 품질의 선박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선박가치평가기관인 베셀즈밸류(VesselsValue)에 따르면 메트로스타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 초까지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MR(Medium Range)탱커, 파나막스 컨테이너선 등 총 23척에 달하는 선박을 모두 매각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메트로스타는 심각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오일&가스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선박을 모두 매각했다”며 “해운업이 주력인 만큼 메트로스타의 선단 매각은 최저가에 신조선박을 발주해 선단을 새로 구축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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