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계산기·리마인더 등 10여개 앱 및 기능 사용
전용 버튼으로 호출…음성·터치 중 원하는 방식 교차 사용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시작한 '빅스비(Bixby) 보이스' 한국어 서비스 첫날 사용자가 16만명에 달했다고 2일 발표했다.
빅스비 보이스는 갤러리, 계산기, 날씨, 리마인더, 시계, 연락처 등 10여개 애플리케이션과 기능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빅스비 실험실(Bixby Labs)'을 통해 삼성페이, 삼성 헬스 등 삼성 애플리케이션 10여개와 카카오톡, 페이스북, 유튜브 등 10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미리 사용해볼수 있도록 한다.
빅스비는 전용 버튼을 짧게 누른 후 음성 명령을 내리거나 길게 누른 채 음성 명령을 내리고 버튼에서 손을 떼면 원하는 작업을 수행해준다. 빅스비 보이스는 사용자가 상황에 따라 음성, 터치, 텍스트 중 원하는 방식을 자유롭게 교차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전화를 스피커폰으로 받거나 터치로 인터넷에서 레스토랑을 검색하고 북마크 저장을 명령할 경우 이를 수행한다. 북마크는 "북마크 보여줘"또는 "북마크에서 레스토랑을 검색해줘" 등의 명령어로 바로 확인 가능하다.
갤럭시S8과 S8+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로 한국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영어를 시작으로 중국어, 스페인어 등 지속적으로 빅스비 보이스 지원 언어와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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