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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ISA 선전…기본투자형 6개월 수익률 3달째 '1위'
- 송고 2017.05.02 14:20 | 수정 2017.05.02 14:20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키움 모델포트폴리오 4개가 상위10위권 진입
장기적 변동성관리·고객만족 위해 운용 방침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2일 금융투자협회의 2017년 3월말 기준 ISA 운용성과 공시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 상품의 6개월 수익률은 9.99%로 집계됐다. 25개 은행과 증권사를 포함해 가장 높은 수준이며 3개월 연속 1위 성적이다. 이 기간 업계 평균 수익률은 2.86%에 그쳤다.
6개월 수익률을 기준으로 키움증권의 모델 포트폴리오 4개가 10위권에 올랐다. 순위권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셈이다. 기본투자형(9.99%)·목표달성형(9.99%)이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배당형(6.25%)은 5위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5개 모델 포트폴리오 가운데 3개가 키움증권이 차지하는 등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다.
키움증권이 꼽은 ISA 수익률 핵심은 금융회사의 자산배분 비중 결정능력이다. 지난해 자체 개발한 로보 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활용해 투자유망 국가를 선별하고 국가별 투자 비중은 ISA 자산배분 결정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도출한다. 또 펀드선정은 외부자문사인 마루투자자문과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
민석주 키움증권 투자솔루션 팀장은 “대내외 다양한 전문가 집단이 모인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선정 프로세스를 통해 모델 포트폴리오 투자비중을 결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난해부터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적용해왔고 그 전망이 적중해 수익률 상승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장기적 관점에서 변동성을 관리, 고객들에게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운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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