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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4월 판매 해외 급감에 11.7%↓…'내수는 소폭 증가'

  • 송고 2017.05.02 15:35 | 수정 2017.05.02 16:23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해외 30만3864대 판매 13.9%↓…내수 6만361대 1.5%↑

그랜저 1만2549대 5개월 연속 1만대 돌파 이어 쏘나타 9127대

그랜저 하이브리드ⓒ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현대차

현대자동차의 4월 내수판매가 신형 그랜저 고군분투에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가 합류하면서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중국 사드 여파로 해외판매가 크게 줄었다.

현대자동차는 4월 국내 6만361대, 해외 30만3864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한 총 36만422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5% 증가, 해외 판매는 13.9% 감소한 수치다.

내수에서는 차종별로 그랜저가 1만2549대 판매(하이브리드 1046대 포함)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쏘나타(하이브리드 379대 포함) 9127대, 아반떼 8265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35.8% 증가한 총 3만1981대가 팔렸다.

그랜저는 신형 모델이 본격 판매에 돌입한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5개월 연속으로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달 본격 판매에 돌입한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와 동시에 국내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판매 1위 세단 모델'에 올랐다.

지난 3월 '뉴라이즈'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 쏘나타 판매는 전월 대비 20.4%,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했다. 그랜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승용 모델로 등극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3307대, EQ900가 933대 판매되는 등 총 4240대가 팔렸다. 전년동월대비 G80은 3.4%, EQ900는 68.8% 각각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 돌풍과 쏘나타 뉴라이즈의 선전에 힘입어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가 전년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늘었다"라면서 "주력 차종에 대한 판촉을 강화하고 올 하반기 KONA(코나)와 G70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국내 판매 호조 흐름를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해외시장에서의 전체적인 판매 감소는 신흥 시장에서의 저성장 기류와 이로 인한 수요 감소가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에도 선진시장의 성장정체가 본격화 되고 신흥시장 또한 성장회복을 확실시 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 각 지역별로 전략 신차를 출시하는 등 저성장 기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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