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는 내후년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이라고 2일 발표했다.
펀드슈퍼마켓은 지난 4월말 기준 자산 규모가 작년 말 대비 21.9% 성장했으며 해당 성장률을 반영하면 오는 2019년 운영비용을 충당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작년 말 펀드슈퍼마켓을 통해 투자한 자산 규모는 503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말 자산 규모는 6136억원(법인자산 포함 7100억)을 돌파하며 21.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펀드슈퍼마켓은 "동일한 성장률을 구간별로 반영하고 독립투자자문업자(IFA)제도, 신규 펀드 S클래스 설정 의무화, 사모펀드 판매 허용 등을 고려하면 내후년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온라인 증권사 찰스스왑(Charles Schwab)의 경우 1조원을 달성하는 데 7년이 소요됐지만 펀드슈퍼마켓은 론칭 후 약 4년 만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최근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이유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기 위함"이라며 "인터넷뱅크 출범 등 온라인 금융시장의 발전은 예견된 것이기 때문에 펀드슈퍼마켓의 성장은 가속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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