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객실 안전교관, 대통령경호실의 '항공보안훈련 교관과정' 입과
제압 기술 전수 및 항공보안 마인드 함양 시간 가져
대한항공은 대통령경호실 경호안전교육원의 '항공보안훈련 교관과정'에 입과해 기내 보안에 필요한 불법행위자 제압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교육에 참가한 객실안전교관 17명은 불법행위자와의 대화법·관찰기법·제압기법 및 호신술 기초 과정, 항공기 내에서의 불법행위자 제압기법 등 기내 상황에 적합하고 효율적인 제압기술을 전수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대통령경호실이 처음으로 민간기업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통령경호실과 금번 교육과정을 정례화해 우리나라의 항공보안 안전 증진에 기여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경호실은 1999년 3월 최고의 경호요원 양성을 위해 경호안전교육원을 개원해 대통령 경호원들의 실전 훈련을 관장하고 있다.
아울러 개원 이후 실전경호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십개국의 국외 경호기관을 비롯해 군·경찰·공공기관 등 국내 경호 관계기관에 대한 수탁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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