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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업계, OLED 30주년…'응용분야 기술 발전' 키워드

  • 송고 2017.05.04 08:56 | 수정 2017.05.04 08:56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SID 디스플레이 위크'서 OLED 기술에 관심도↑

AR·VR·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분야 다룰 전망

올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의 키워드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응용분야 기술 발전이 자리잡을 태세다.

올해 OLED 연구 30주년을 맞은 만큼, 증강(AR)·가상(VR)현실용 헤드업디스플레이 등을 포함해 OLED 기술 파급력에 대한 시장 관심도 날로 늘어나고 있다.

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17'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기술 세미나, 비즈니스 세미나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기업이 신제품과 신기술을 전시한다.

올해 기술 심포지엄에서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디지털 사이니지 △응용제품 △자동차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분야 등을 다룰 전망이다.

SID는 올해 OLED 연구를 시작한지 30주년이 된 해인만큼 OLED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OLED 녹색 발광소자를 처음 개발한 칭 탕(Ching W. Tang) 박사와 스티븐 밴슬라이크(Steven Van Slyke) 박사를 초청해 축하하고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차지하는 현재 OLED의 가치를 조명한다.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포럼에서는 디스플레이와 부품 분야가 직면한 문제점과 해결책을 논의한다. 기업 마케팅 임원들이 참석해 빠르게 변하는 영화, 예술,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진화 속에서 발생하는 변화와 대처를 다룰 예정이다.

한편 제품과 기술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BOE 등 주요 기업과 재료, 장비 등 디스플레이 유관 분야 기업들도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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