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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맛 납니다~"...제약사, 여직원 복지 '볼륨업'

  • 송고 2017.05.04 10:43 | 수정 2017.05.04 10:45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대웅, 사내 어린이집 및 여성 쉼터도 별도로 운영

동아, 출산 후 선물 문화…JW, 육아휴직 정착중

대웅제약 직원들이 사내 복지 프로그램인 와식 명상체험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 직원들이 사내 복지 프로그램인 와식 명상체험을 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이 여성 친화적인 조직문화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경험치가 높은 여성 인력 손실을 줄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사려깊은 기업의 이미지를 쌓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2011년부터 사내 어린이집 '리틀베어'를 운영하고 있다. 리틀베어는 제약업계 최초로 설립된 사내 어린이집이다. 이밖에 여직원 쉼터 역할을 하고있는 '캡슐룸'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여직원 복지혜택 확립에 힘입어 지난해 대웅제약의 남녀 직원 평균 근속연수 차이가 1년4개월에 그쳤다. 업계 평균 남년 직원 근속연수 차이가 3년가량 나는것에 비해 비교적 낮은 수준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여직원들이 컨디션이 안좋을 때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직원의 건강을 위해서 건강식단, 건강계단, 운동프로그램도 있다"며 "작년엔 스마트워크플레이스나 북카페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육아를 시작한 여직원을 위한 모유방 운영과 생리휴가 유급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출산을 하면 선물을 배달해주는 등 여직원의 출산도 독려하고 있다. 이밖에 법정휴가 15일보다 많은 22일의 유급휴가를 운영하는 등 복지를 확대하고 있다.

JW중외그룹은 여성 경력단절을 막기 위해 육아휴직을 권장하고 있다. 연휴를 활용해 쉴 수 있는 리프레시 휴가 사용도 정착해가고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복지 혜택 확립에 적극적이다. 자녀 인원수에 상관없이 학자금을 지원하고 장기근속시 해외여행을 보내준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들도 다국적 제약사들의 복지혜택을 보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제약기업은 보수적이라는 편견을 벗고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업계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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