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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OLED+나노셀 기술력, 프리미엄 TV 시장 1위 수성"

  • 송고 2017.05.08 06:00 | 수정 2017.05.08 08:52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2015년 점유율 17.5% → 2016년 43.1% 첫 선두

울트라 OLED TV 5개 시리즈 10개 모델 출시 예정

LG전자가 LG디스플레이가 손잡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및 나노셀 기술을 접목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8일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2016년 세계 프리미엄(명품) 시장 규모는 1조810억 유로(한화 1210조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대보다 4% 증가한 수치다.

프리미엄 시장은 특히 가전·자동차·패션 등 일상생활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개인 맞춤형 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시장조사기관 IHS마켓에 따르면 올해 프리미엄 TV 시장 규모는 약 1000만대로 추산된다. 이 중 OLED TV는 2015년 80만대 규모에서 2017년 150만대 이상으로 판매량이 급증할 것이란 관측이다.

IHS가 최근 조사한 2016년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가격 2500달러 이상)에서 LG전자가 점유율 43.1%를 기록,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IHS의 2015년도 조사에서 점유율 17.5%로 당시 1위 기업과 격차가 40%p 가까이 벌어진 2위를 나타냈지만 2016년에는 이를 역전시켰다. 2015년 1위 기업은 2016년 조사에서 3위(20.3%)로 점유율 순위가 하락했다.

올해 2억2000만대로 전망되는 세계 TV 시장에서 OLED TV 비중은 수량면에서 아직 미미한 편이다.

LG전자는 지난 2월 프리미엄 TV 공략을 위해 OLED TV 제품을 출시하는 등 관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울트라 OLED TV 5개 시리즈 10개 모델(77/65W7, 77/65G7, 65/55E7, 65/55C7, 65/55B7)로 프리미엄 TV 시장의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LG전자 및 LG디스플레이가 내세우는 또 다른 프리미엄 TV 시장의 성공 전략은 나노셀(Nano Cell)이다. 나노셀 기술은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5년간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성능과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나노셀은 패널 위에 나노미터(nm) 크기의 미세 분자를 덧입혀 정교하게 패널을 제작, 많은 색을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적용된 LG전자의 '슈퍼 울트라HD TV'는 LCD TV의 단점인 시야각에 따른 색 왜곡을 대폭 줄였다. 화질도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LG전자 관계자는 "OLED와 나노셀 등 혁신적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1위 자리를 수성할 것"이라며 "OLED와 나노셀 투트랙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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