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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녹색광물서 미래 성장사업 찾는다"

  • 송고 2017.05.04 14:30 | 수정 2017.05.04 14:39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LG상사 신사업 녹색광물, 재생에너지·전기차 영향 수요 증가

LG상사 포트폴리오 강화차원 녹색광물 신규 투자 검토 중

중국 네이멍구에 위치한 lg상사 완투고 광산에서 채탄기가 석탄을 채굴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사진=LG상사]

중국 네이멍구에 위치한 lg상사 완투고 광산에서 채탄기가 석탄을 채굴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사진=LG상사]

탈(脫)석유시대를 대비해 LG상사가 미래 성장동력 사업으로 녹색광물을 선택했다.

LG상사의 신사업인 녹색광물 시장은 오는 2020년 신기후체제를 앞두고 전기차, 태양전지, 2차전지 등의 사용처가 늘어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녹색광물은 태양광발전, 전기차산업 등의 부품으로 사용되는 핵심광물이다.

4일 자원업계에 따르면 현재 개발단계에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후 녹색광물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선물시장의 부재, 공급처 제한 등으로 가격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석연료의 대체에너지로 각광받는 녹색광물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도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다.

도이체방크와 골드만삭스는 오는 2025년 리튬의 수요가 현재 수준의 3배인 53~57만t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최근 중국정부의 강력한 전기차 보급 확대로 전기차 전지로 사용되는 리튬가격이 지난 한 해에만 3배 이상 급등했다.

반면 공급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녹색광물은 철광석, 구리 등 광물시장과 다르게 선물시장이 없고 소수의 공급자에 의해 공급되기 때문이다.

현재 리튬은 칠레 SQM 미국 FMC, 알버말 락우드 등 3개의 업체가 세계 생산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이 때문에 LG화학 삼성SDI 등 국내 리튬이차전지 생산업체들은 대부분의 리튬은 해외 수입에 의존해왔다.

올해부터는 포스코가 리튬 상업생산에 돌입하며 LG화학, 삼성SDI가 리튬을 공급받으며 수입 의존도를 줄여나가고 있다.

이에 LG상사도 올해부터 녹색광물사업에 뛰어들며 대규모 리튬을 요구하는 LG화학, 삼성SDI에 공급 활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17일 열린 LG상사 정기주총에서 송치호 LG상사 대표는 "장기적 관점에서 녹색광물 등 신규 분양의 사업 기회를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발언한 후 LG상사는 녹색광물 분야에서 신규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LG상사 관계자는 "녹색사업은 기존에 경험이 없던 신규사업으로 포트폴리오 강화차원에서 장기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자산투자 등을 위해 현재 내부적으로 녹색광물시장, 관련 동향 등을 스터디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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