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1.3℃
코스피 2,675.75 52.73(2.01%)
코스닥 862.23 16.79(1.99%)
USD$ 1377.5 1.5
EUR€ 1472.5 0.1
JPY¥ 888.3 -0.5
CNY¥ 189.4 -0.1
BTC 94,167,000 2,293,000(-2.38%)
ETH 4,638,000 41,000(-0.88%)
XRP 764.8 26.8(-3.39%)
BCH 702,600 36,100(-4.89%)
EOS 1,221 7(0.5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삼성, 3개월만에 스마트폰 점유율 1위 탈환…LG 6위

  • 송고 2017.05.04 15:18 | 수정 2017.05.04 23:35
  • 권영석 차장 (yskwon@ebn.co.kr)

삼성전자 1분기 8020만대 공급, 애플 14.4% 제쳐

LG전자 6위에 올라…점유율 4.2%·판매량 1480만대

삼성전자가 지난해 갤럭시노트7 단종 여파로 애플에 1위를 내준 후 1분기 만에 스마트폰 시장 왕좌를 되찾았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시장 6위에 복귀했다.

4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2.7%의 점유율로 1위를 탈환했다.

악재를 불러온 갤노트7의 영향을 중저가폰으로 메운 삼성전자는 1분기 8020만대를 공급, 22.7% 점유율을 차지했다.

전년동기 대비 120만대 많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시장점유율은 1.0%포인트 감소했다. 갤럭시S8 출시 효과가 본격화되는 2분기에는 점유율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판매량이 급감했다. 아이폰7·7플러스 구매욕구가 예상보다 빨리 떨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애플은 14.4%의 점유유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아이폰 판매량이 5080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40만대 줄어들었다.

SA 측은 "삼성전자 갤럭시S8·8플러스는 2017년 중반까지 삼성전자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도록 해줄 것"이라며 "애플은 삼성의 노트7 실수를 이용하지 못했으며 올 하반기 아이폰8 포트폴리오에 대한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점유율 하락에는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약진이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1분기 3450만대를 출고해 9.8%의 점유율을 가져갔다. 같은 기간 오포와 비보는 각각 2760만대와 2210만대를 팔았다. 점유율은 각각 7.8%와 4.2%다.

SA는 "화웨이는 오포 비보 등 다른 중국 업체와 경쟁에 직면한 상태"라며 "현재 추세가 계속된다면 오포는 스마트폰 3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전자는 6위에 랭크됐다. 점유율은 4.2% 판매량은 1480만대다. 전년동기 대비 판매량 130만대 점유율 0.1%포인트 늘어났다. 지난 분기 전략 스마트폰 'G6'를 출시한 LG전자는 북미 시장에서 선전을 바탕으로 ZTE와 샤오미를 제쳤다.

올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5330만대로 전년동기 3억3310만대보다 6% 늘었다. SA는 지난해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이 바닥을 찍은 이후 경기회복과 브라질, 중국 등 메이저 시장에서의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성장한 것으로 봤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5.75 52.73(2.0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00:03

94,167,000

▼ 2,293,000 (2.38%)

빗썸

04.25 00:03

94,007,000

▼ 2,267,000 (2.3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