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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기청정기 시장, 대기오염 우려에 수요 증가

  • 송고 2017.05.08 06:00 | 수정 2017.05.04 15:59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2011~2016년 매출액 매년 3.4% 증가…영업이익률 개선

진입 장벽 보통 수준…"한국 기술력 미국 공략 기대"

ⓒgreenfilt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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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다수 도시에서 가스배출과 공기오염 증가로 대기 질이 나빠지면서 건강을 우려하는 공기청정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8일 전자업계 및 코트라 무역관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 공기청정기 시장 매출은 연평균 3.4% 증가세를 보였다. 공기청정기 시장의 평균이익률도 2011년 7.2%에서 지난해에는 7.8%로 개선됐다.

대기오염은 유년기 천식, 임신 및 출산 합병증, 심장병 등을 유발하며 건강과 직결된 문제로 인식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70만명의 어린이가 매년 대기오염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공기청정기 시장 매출액은 향후 2021년까지 연평균 2.5% 상승해 총 36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전세계 공기청정기 시장의 발전과 개발도상국 산업 확장 등이 국제무역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소비층으로는 소비자들의 공기청정기 수요가 증가하는 것과 산업시설, 건축회사 등 사업적으로 공기오염에 분야의 수요가 많은 영향을 끼친다.

이중 산업시설이나 과학 실험실 등은 안정적인 환경과 살균 효과, 엄격한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대규모 공기 청정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해 산업시설 및 과학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공기청정기가 전체 매출액의 42.1%를 차지했다.

이어 일반소비자는 21.2%, 기업들은 20.9%를 차지했다. 향후 기업 이익과 개인 소득의 증가로 공기청정기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테크사이 리서치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제조업체들은 신기술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디자인, 크기, 다중기능 등 선택의 폭을 넓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또한 제조사들은 핸드폰 무선 연결을 통해 전기 소비 단축, 필터 교체시기 알림 등의 최신 기능으로 소비자 수요를 증진시키려 노력 중이다.

코트라 무역관은 "미국 시장은 제조공장 건설과 기계 확보 등으로 초기 투자금은 많지만 강력한 규제가 없어 다른 산업들과 같이 진입 장벽은 보통 수준"이라며 "한국의 대기오염도는 전세계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으로 한국의 높은 기술력이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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