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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키워드, LG '옳은미래'· 한화 '질적성장'· SK '큰 그림'

  • 송고 2017.05.10 06:00 | 수정 2017.05.10 08:5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대내외 정치불안 및 경제위기 속 기업 이미지 다잡기

"사회의 존경받는 구성원으로서 상생문화 구축" 강조

재계 주요 그룹사들이 새로운 경영 화두를 내놓고 있다. 대내외 정치불안과 경제위기가 가중되는 가운데 새 정부의 출범도 임박한 상황에서 기업 이미지를 다잡고 있는 것.

10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옳은미래'라는 다소 생소한 키워드를 기업 이미지에 활용하고 있다.

LG그룹 '옳은미래' 광고 시리즈

LG그룹 '옳은미래' 광고 시리즈

LG는 '옳은미래'를 주제로 한 광고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수처리 솔루션, 물 인심이 제일 좋은 마을 지구촌 △전기차 배터리, 전깃불만큼이나 반딧불이도 많은 청정한 세상 △태양전지, 태양은 져도 태양에너지는 빛나는 밤 △올레드(OLED), 인간과 공간을 이한 빛의 아름다운 진화 등 시리즈 등을 선보였다.

LG 관계자는 "지난 70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100년을 넘어서는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옳은미래'에 담았다"며 "이는 곧 우리 세대를 위한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다음 세대에도 기여하며 사람들의 삶을 의미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불꽃열정'에 이어 최근 '질적성장'을 강조하고 있다.

한화그룹이 조성한 친환경 태양광 발전 단지

한화그룹이 조성한 친환경 태양광 발전 단지

한화에 따르면 지난 64년간 지켜온 '신용과 의리' 기업정신을 기반으로 핵심사업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화 관계자는 "고객과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전하는 다짐이자 한화의 비전인 'Quality Growth 2020'을 실현한다는 의지"라며 "질적성장을 통해 태양광, 금융, 화학, 건설 등 전 사업부문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속화하며 사회의 존경받는 구성원으로서 상생의 문화를 구축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SK그룹은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주력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화학의 큰 그림을 그립니다' 캠페인을 통해 세계 31개국 에너지 수출, 독자 화학소재 60개국 공급, 세계 전기차 회사들과의 파트너 등 글로벌 기업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현존 최강의 네트워크', SK하이닉스는 '안에서 밖을 만들다'라는 PR 캠페인을 통해 그룹의 경영 전략을 뒷받침하고 있다.

SK의 '큰 그림'은 최태원 회장과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야심차게 추진중인 '펀더멘털 딥 체인지(Fundamental Deep Change)'로 표출되고 있다.

SK식 '펀더멘털 딥 체인지'란 △사업지주회사의 전략적 방향성 △자율·책임경영 시스템 강화 △사업구조 및 수익구조의 대대적 혁신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 SK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를 위한 딥 체인지를 가속화 할 것"이라며 "어떠한 변화에도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큰 그림'을 그려 나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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