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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강화된 안전대책 '마스터 플랜' 수립

  • 송고 2017.05.04 17:43 | 수정 2017.05.04 23:23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제3기관 통해 전 작업장 안전진단 실시

전문가 영입 등 안전전담 조직 강화…"사고수습 책임 다할 것"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삼성중공업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삼성중공업

'근로자의 날'인 1일 거제조선소 크레인 사고로 6명의 사망자와 25명의 부상자를 낸 삼성중공업이 다음달 강화된 안전대책을 발표한다.

삼성중공업은 4일 박대영 사장<사진>이 오는 6월 안전한 조선소 작업장 구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점검 정례화 △외부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크레인 작업 신호체재구축 △크레인 충돌방지시스템 개발을 통한 근원적인 사고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안전전담 조직을 글로벌 선진업체 수준으로 확대·강화 △글로벌 안전 전문가 영입 △안전 선진사 벤치마킹을 통한 안전관리 체계 전면 재정비 △임직원의 안전의식 향상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중공업은 크레인 사고 직후부터 전 야드의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조선소 전체에 걸쳐 잠재적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을 불러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진단은 한국안전기술지원단, 한국안전환경과학원 등 노동부 인증을 받은 4개 안전보건진단기관을 통해 진행 중이다. 또 한국안전기술협회로부터 조선소 크레인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중공업은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해 사고수습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대영 사장은 지난 1일~4일 예정된 미국 해양기술박람회(OTC) 출장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2일 저녁 거제에 도착해 유족들을 만났다. 현재 사고수습을 지휘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사고 원인을 철저히 밝히기 위해 경찰과 노동부 등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보상 및 장례절차 등에 대한 유가족과의 협의에도 적극적으로 임해 사업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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