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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VLCC 발주사는 BW그룹

  • 송고 2017.05.06 00:01 | 수정 2017.05.06 13:43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척당 선가 8370만불…시장가 대비 42억원 높아

5월 예정된 26억불 포함시 올해누적수주 45억불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에 VLCC(초대형원유운반선)를 발주한 선사는 BW그룹(BW Group)인 것으로 알려졌다.

척당 선박가격은 8370만달러로 시장가격인 8000만달러 대비 높은 수준이다.

6일 스플래시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BW그룹이 최근 삼성중공업에 VLCC 4척을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선 지난 2일 삼성중공업은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총 3784억원 규모의 원유운반선 4척을 수주했으며 계약종료일은 오는 2019년 7월 31일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공시에 따르면 척당 선박가격은 8370만달러로 최근 시장가격인 8000만달러 대비 370만달러 높은 수준이다.

시장가격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인 ‘Tier II’ 기준에 따른 것이며 이보다 강화된 ‘Tier III’ 기준을 적용할 경우 척당 선박가격은 약 150만달러 높아진다.

계약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선박들에 ‘Tier III’ 기준이 적용된다 하더라도 이번 수주는 시장가격 대비 척당 200만달러 이상 높은 가격에 이뤄진 셈이다.

이번 VLCC 수주는 올해 들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에 이어 네 번째이며 삼성중공업이 VLCC를 수주한 것은 2008년 유로나브(Euronav)로부터 2척을 수주한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삼성중공업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유로나브에 인도한 31만8000DWT급 ‘알자스(Alsace)’호가 가장 최근 이뤄진 VLCC 인도 기록이다.

올해 1분기 FPU(부유식 원유생산설비) 1기, LNG-FSRU(FSRU,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1척 등 15억달러를 수주한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적수주가 18억달러를 넘어섰다.

또한 이달 중 1억달러 규모의 소형LNG선 2척, 25억달러로 추정되는 LNG-FPSO(FLNG,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 1기 수주가 예정돼 있어 이를 포함한 누적수주금액은 45억달러에 달한다.

예정된 수주계약이 모두 체결될 경우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5개월 간 연간수주목표(65억달러)의 약 70%를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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