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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쌓이는 美자동차 시장…현대기아차 판매량 감소에 직격탄

  • 송고 2017.05.06 10:01 | 수정 2017.05.06 10:00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IHS마킷, 미국 시장 하강 국면 전망

미국 내 자동차 재고량 400만대 돌파

ⓒ연합뉴스

ⓒ연합뉴스


미국 자동차 시장의 재고량이 최대치를 경신함에 따라 한국 자동차 수출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코트라 디트로이트무역관과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은 약 1760만대로 역대 최고치였던 2015년의 1747만대를 넘어섰다. 저금리와 저유가가 유지된 덕분이다.

이처럼 유례 없는 호황을 누린 미 자동차 시장은 올해 변곡점을 맞아 2024년까지 연간 10만∼50만대 수준의 판매량 감소를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극심한 경기 불황 등 최악의 경우에는 연간 판매량이 1530만대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같은 시장 하강세를 부추기는 잠재적 불안 요인은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자동차 재고량이다.

IHS마킷에 따르면 미국 내 자동차 재고량은 2015년 약 350만대에서 지난해 약 380만대까지 늘었다가 올해를 기점으로 400만대를 돌파했다.

미 자동차 시장의 대기 수요는 총 175만대로, 재고량이 이를 모두 해소하고도 남기 때문에 성장세는 멈추고 2024년까지 판매량 감소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IHS마킷은 설명했다.

현대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의 지난 1∼4월 누적 판매량을 보면 현대차(제네시스 제외)는 22만5288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기아차는 18만1088대를 기록해 10.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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