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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성중공업, 잇따라 VLCC 수주

  • 송고 2017.05.09 14:29 | 수정 2017.05.09 15:31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현대삼호중공업, 프론트라인과 계약 체결…옵션포함 4척

삼성중공업, VLCC 추가 수주…시장가 대비 높아

현대중공업(사진 왼쪽)과 삼성중공업(사진 오른쪽)이 건조한 유조선 전경.ⓒ각사

현대중공업(사진 왼쪽)과 삼성중공업(사진 오른쪽)이 건조한 유조선 전경.ⓒ각사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수주에 잇따라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 '선박왕' 존 프레드릭센(John Fredriksen)이 발주하는 VLCC 수주를 확정했고 삼성중공업은 BW그룹에 이어 최대 8척의 VLCC 건조를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9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프레드릭센이 이끄는 유조선사인 프론트라인(Frontline)으로부터 VLCC 4척을 수주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2척을 건조하며 이번 계약에는 동형선 2척에 대한 옵션계약이 포함됐다.

이번 선박은 2019년 인도될 예정이며 선박가격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계약금액은 3억2000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삼성중공업도 캐피탈 마리타임(Capital Maritime)과 의향서(LOI)를 체결하며 최대 8척의 유조선 추가 수주를 확정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그리스 선사인 캐피탈 마리타임과 VLCC 4척 건조를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본계약은 동형선 4척에 대한 옵션계약이 포함돼 있어 삼성중공업의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선박가격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은 양사 간 협상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나 전체 계약 규모는 6억50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가격인 8000만 달러를 조금 넘는 가격에 건조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선사는 발주 전 단계로 조선소와 투자의향서를 먼저 체결하며 이후 큰 상황 변화가 없으면 대부분 최종계약을 하게 된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싱가포르의 BW그룹로부터 VLCC 4척을 수주했다.

척당 선박가격은 8370만달러로 8000만달러 대비 높은 수준이다. 선박은 오는 2019년 7월 31일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이 마지막으로 VLCC를 인도한 것은 2012년으로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5년 만에 VLCC 건조 시장에 복귀했다.

삼성중공업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유로나브에 인도한 31만8000DWT급 '알자스(Alsace)'호가 가장 최근 이뤄진 VLCC 인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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