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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시대 개막] 재계 "공정·혁신·통합 최우선…개혁 서둘러야"

  • 송고 2017.05.10 06:00 | 수정 2017.05.10 08:5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상의 "역동적 '경제의 장' 열어달라"…전경련 "4차 산업혁명 정부 지원 필요"

경총 "규제혁파 및 신성장산업 육성"…무협 "저성장 탈피 위한 정책 최우선"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 [사진=데일리안포토]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 [사진=데일리안포토]

9일 치러진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에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 등 재계 주요 단체는 10일 일제히 논평을 내고 '건강한 경영환경 조성'을 요구하며 '창의적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

◇"새 정부의 건설적 협력 파트너…경제정책 수립 협력"

대한상의는 '대통령에게 바란다' 제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경제인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경제계는 대통령께서 공정·혁신·통합의 가치로 경제사회 분위기를 일신해 창의와 의욕이 넘치는 '역동적인 경제의 장'을 열어달라"고 주문했다.

대한상의는 "새 정부와 정치권, 기업과 근로자가 소통과 협력으로 선진경제를 향한 활기찬 경제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한상의는 새 정부가 혁신과 변화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제사회적 기반과 제도적 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할 뜻임을 밝혔다. 아울러 정부의 건설적 협력 파트너로서 새 정부의 경제정책 수립과 추진에 조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통합과 개혁' 열망…경제 활로 뚫어달라"

전경련은 "이번 대선은 '통합과 개혁'이라는 국민적 열망의 결과"라며 "국민의 열망에 부응해 촛불과 태극기로 갈라진 사회를 봉합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것이 새 정부의 선결과제"라고 논평했다.

전경련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 내부적으로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서 소비와 투자 등 민간 부문이 위축됐고 청년실업률은 매월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밖으로는 한미 FTA 재협상 등 보호무역주의가 우리 경제에 큰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새 정부가 통합과 개혁을 기치로 우리 경제의 활로를 뚫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전경련은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경제계가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위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기업 투자환경 개선…교육개혁·노동개혁 기대"

경총은 논평을 통해 "새 정부가 국정을 이끌 향후 5년은 우리 경제가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 선진국에 진입할지 판가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새 정부가 저성장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떨쳐버리고 국민이 열망하는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기 위해 무엇보다 규제혁파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통해 기업의 투자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했다.

또한 경총은 "좋은 일자리는 오직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통해서 만들어진다"면서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급격한 경제·사회환경 변화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개혁과 노동개혁도 서둘러 달라"고 요구했다.

◇"'탈(脫)한국' 외치는 일 없어야"

무역협회는 "내적으로는 청년 실업난이 심각하고 외적으로는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 사드 배치, 북핵을 둘러싼 주변 강대국과의 외교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이라며 "신임 대통령은 새로운 정부를 조속히 가동시켜 국가 리더십의 공백을 메우고 각종 현안 해결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무협은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문제에도 주체적으로 참여해 더 이상 코리아 패싱(Korea Passing) 논란이 일지 않아야 한다"며 "신임 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무협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신기술과 창의적 제품을 마음껏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혁파해야 한다. 일자리 창출과 저성장 탈피를 국정 최우선 순위에 둬야 한다. 고용과 경제성장 주체인 기업을 위해 전향적 정책을 펼쳐 기업들이 '탈(脫)한국'을 외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무협은 "'시장을 이기는 정부는 없다'라는 말과 같이 기업이 자유롭고 창의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조개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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