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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벤츠 제치고 올해 첫 수입차 1위…'벤츠 물량 부족'

  • 송고 2017.05.10 10:53 | 수정 2017.05.10 10:55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4월 신규등록대수 6334대… 지난해 12월 이후 최초 선두

가격인상 앞두고 3시리즈 등 물량 확보, 벤츠는 공급 부족

브랜드별 4월 수입자동차 등록대수.ⓒ한국수입자동차협회

브랜드별 4월 수입자동차 등록대수.ⓒ한국수입자동차협회

BMW코리아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를 제치고 수입자동차 1위에 올랐다.

BMW는 3시리즈 등 주요차량의 판매물량을 늘린 반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물량 확보가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W의 지난 4월 신규등록대수는 6334대로 5758대를 기록한 메르세데스 벤츠를 제쳤다.

BMW가 월간 신규등록대수에서 메르세데스 벤츠를 제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BMW는 이달 중 가격 인상을 앞두고 3시리즈 등 주요차종의 판매물량을 늘렸다”며 “메르세데스 벤츠의 경우 E클래스 등 인기차종의 주문이 밀려 물량수급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라인업인 E220d는 지난달 818대가 신규등록되면서 베스트셀링 모델 자리를 유지했다. E클래스 경쟁모델인 BMW 5시리즈 신형 출시 및 가격 유지 방침에도 520d 모델이 3월 판매량(758대)보다도 적은 652대에 그쳤다. 모델별 판매량은 3월 대비 3계단 하락한 6위다.

다만 BMW 3시리즈 라인업 모델인 320d는 지난달 813대가 팔렸다. E220d 판매량과는 불과 5대 차이다. BMW는 이달 중 3시리즈 및 7시리즈의 가격을 인상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판매물량 미확보는 지난달 전체 신규등록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전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대비 9.2% 줄어든 2만51대다. 다만 전년 동월보다는 12.4% 늘었다.

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및 메르세데스 벤츠 등 독일차업체들에 이어 렉서스(1030대), 토요타(888대), 혼다(881대) 등 일본차업체들이 3~5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포드(818대), 미니(MINI, 743대), 볼보(542대), 크라이슬러(526대), 닛산(524대), 랜드로버(463대), 푸조(357대) 등이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차종이 1만1986대(59.8%)로 1위를 기록했다. 2000~3000cc 미만은 6705대(33.4%), 3000~4000cc 미만 958대(4.8%), 4000cc 이상 402대(2.0%)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디젤 1만1132대(55.5%), 가솔린 7199대(35.9%), 하이브리드 1720대(8.6%) 순이다.

구매유형별로는 전체 판매량 중 개인구매가 1만3485대로 67.3%를, 법인구매가 6566대로 32.7%의 분포를 보였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부회장은 “지난달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반적인 회복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로는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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