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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비서실 인선…민정수석에 비(非)검찰 출신 조국

  • 송고 2017.05.11 10:22 | 수정 2017.05.11 10:33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최초 여성 인사수석 조현옥, 홍보수석에 윤영찬

총무비서관에 재정 전문가 이정도

문재인 정부 초대 민정수석과 홍보수석, 인사수석에 각각 임명된 (왼쪽부터)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초대 민정수석과 홍보수석, 인사수석에 각각 임명된 (왼쪽부터)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 교수, 인사수석비서관에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 홍보수석비서관에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을 선임했다.

또 총무비서관에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 춘추관장에 권혁기 전 국회 부대변인을 임명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비서실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조국 신임 민정수석은 진보적 성향의 소장학파로 꼽힌다. 문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김상곤 혁신위원회'의 혁신위원으로 활동하며 당 혁신 작업을 주도한 바 있다.

조 민정수석의 기용은 비검찰 출신 법치주의 원칙주의 개혁주의자로서 문 대통령의 강력한 검찰 개혁과 권력기관 개혁의지를 뒷받침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최초 여성 인사수석에 임명된 조현옥 인사수석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자문회의' 위원을 거쳐 문 대통령이 비서실장을 지냈을 당시 균형인사비서관을 역임했다.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도 지냈으며, 이번 대선 때 선대위 성평등본부 부본주장을 맡았다.

조 인사수석은 여성운동, 청와대와 서울시에서의 행정 경험 등을 바탕으로 여성의 유리 천장을 깨는 인사 디자인을 실현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균형인사를 청와대 내각 공기업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갈 인사정책 책임자로 평가된다.

윤영찬 홍보수석비서관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네이버 부사장,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SNS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미디어 전문가로서 쌍방향 소통의 대화와 공감의 새로운 국정홍보 방식을 구현해 달라는 대통령 의지를 구현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정도 총무비서관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의 재정 전문가이다.

그간 총무비서관은 대통령 최측근들이 맡아 왔으나, 문 대통령은 예산정책 전문 행정 공무원에게 맡겨 시스템과 원칙에 따라 운용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권혁기 춘추관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국내언론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해양수산부 장관정책보좌관, 민주당 전략기획국장, 국회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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