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8
11.7℃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49.0 -2.0
EUR€ 1456.5 -6.3
JPY¥ 891.0 -1.7
CNY¥ 185.9 -0.4
BTC 100,618,000 1,049,000(1.05%)
ETH 5,099,000 19,000(0.37%)
XRP 886.9 1.8(0.2%)
BCH 809,200 119,200(17.28%)
EOS 1,523 15(0.9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지난달 청년 실업률 11.2%…4월 기준 사상 최악

  • 송고 2017.05.11 10:28 | 수정 2017.05.11 10:30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실업자 수 117만명..역대 두 번째로 가장 많아

취업자 수는 두 달 연속 40만명 이상 증가

지난달 청년 실업률이 4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연합뉴스

지난달 청년 실업률이 4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지난달 청년 실업률이 4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실업자 수 역시 역대 두 번째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4월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9만9000명 증가한 117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4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이며, 월별 통틀어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2월 135만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이다.

실업자 수 증가 폭도 작년 9월 12만명 이후 최대다.

실업률은 4.2%로 0.3%포인트 상승했다. 4월 기준으로 2004년(4.5%)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11.2%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증가했는데 이는 4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다.

통계청 관계자는 "청년 실업률이 높은 것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아직 청년층 고용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며 "제조업, 전문가 업종 등 청년들이 가고 싶어하는 분야 일자리가 아직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아르바이트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 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자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 실업률(고용보조지표 3)은 11.2%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증가했다.

고용보조지표 3 가운데 청년층(15∼29세)만 따로 떼서 보면 23.6%로 0.7%포인트 상승했다. 4월 기준으로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5년 1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94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3000명 줄었으며 구직단념자는 41만9000명으로 5000명이 늘었다

다만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57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42만4000명 증가하며 두 달 연속 40만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취업자는 건설업(16만1000명), 교육서비스업(8만8000명), 부동산업 및 임대업(8만7000명), 도매 및 소매업(7만8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그러나 제조업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6만2000명 줄며 지난해 7월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이밖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3만1000명), 운수업(-2만8000명) 등에서도 취업자가 감소했다.

자영업자는 10만5000명 늘어 9개월 연속 증가했다. 구조조정 등으로 직업을 잃은 이들이 자영업으로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률은 60.8%로 0.5%포인트 상승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8 17:50

100,618,000

▲ 1,049,000 (1.05%)

빗썸

03.28 17:50

100,677,000

▲ 1,257,000 (1.26%)

코빗

03.28 17:50

100,571,000

▲ 1,015,000 (1.0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