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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스 “클라우드 의존도 증가, 암호화 가속화로 이어져”

  • 송고 2017.05.11 15:31 | 수정 2017.05.11 15:32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기업 41% 암호화 전략 사용

‘2017 글로벌 암호화 트렌드 보고서’ 발표

‘2017 글로벌 암호화 트렌드 보고서’ 홍보 이미지.ⓒ탈레스

‘2017 글로벌 암호화 트렌드 보고서’ 홍보 이미지.ⓒ탈레스


비즈니스상에서 클라우드에 대한 의존도 증가가 기업들의 암호화 전략 채택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탈레스는 ‘2017 글로벌 암호화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하고 응답자의 41%가 기업 전반에 걸쳐 암호화 전략을 일관되게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탈레스의 후원으로 ‘포네몬 인스티튜트’가 전세계 조직들이 민감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규정을 준수하고 위협에 대처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작성됐다.

이를 위해 포네몬 인스티튜트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일본,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및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 다양한 산업 부문에 종사하는 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비즈니스 리더들이 IT 부서 관리자들에 비해 암호화 전략에서 기업 내 더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주요 시사점은 클라우드 이전 후에도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암호와 및 키관리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는 것을 선호하고 있는 점이다.

클라우드 내 저장 데이터 보호와 관련해 67%의 응답자는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보내기 전 온프레미스 암호화를 실행하거나 클라우드에서 생성되는 키를 사용해 암호화를 하고 온프레미스에서 관리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37%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에게 완전히 키 및 암호화 과정 통제권을 넘겨줬다고 응답했다.

존 그림(John Grimm) 탈레스 이시큐리티 IoT 보안 전략 담당 이사는 “올해의 보고서 조사 결과는 클라우드에 대한 의존도가 증가하고 내외부의 위협이 계속 진화하며 강력한 보호가 반드시 필요한 새로운 데이터 소스 등 주요 트렌드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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