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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경매 진행건수 역대 최저…낙찰가율은 상승세

  • 송고 2017.05.12 00:09 | 수정 2017.05.11 18:10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진행건수, 전년 동월 대비 2135건 감소

낙찰가율 올 1월부터 상승 중…전월비 1.5%p↑

법원 경매 모습.

법원 경매 모습.

경매 진행건수가 3개월 연속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12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법원경매는 8817건 중 3703건이 낙찰됐다. 진행건수는 전월 대비 6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35건 감소했다. 지난 2001년 1월 경매 통계 작성 이후 역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셈이다. 올 2월부터 3개월 연속 진행건수 역대 최소치가 갱신되고 있다.

반면 낙찰가율은 올 1월부터 계속 상승중이다. 경매 낙찰가율은 74.8%로 전월대비 1.5%포인트 올랐다. 1월 71.7%로 시작했던 평균 낙찰가율은 매월 0.5~1.5%가량 상승하면서 연 최고치를 고치고 있다. 총 낙찰액은 9105억원으로 전월 대비 972억원 감소했다.

경매 진행건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가계부채대출 연체율이 크게 높아지지 않는 만큼 올 8~9월까지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물건하락·낙찰가율 상승 패턴이 지속 될 것이라는 게 지지옥션 측의 설명이다.

전반적인 낙찰가율 상승세와 달리 주거시설 낙찰가율은 1년1개월만에 85%대로 하락했다. 본격적인 낙찰가율 하락의 전조로 보는 시선도 있었지만, 수도권 및 광역시 주거시설의 낙찰가율이 상승하고 지방도 지역의 하락으로 밝혀지면서 당분간 주거시설의 고경쟁·고낙찰가율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토지 낙찰가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전국 토지 낙찰가율은 78.2%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토지 낙찰가율이 78%대를 보인 것은 2010년 3월 79.4%를 기록한 이후 7년 1개월 만이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수도권 주거시설, 지방 토지 등의 낙찰가율이 고점을 유지하면서 전반적으로 낙찰가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경매 물건이 감소하면서 경쟁이 치열해 졌지만, 일반 부동산 시장의 가격도 크게 하락하지 않으면서 여전히 경매시장에 매력이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한 투자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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