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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분기 영업익 부진…대형마트 성장률 하락 등-신한금융투자

  • 송고 2017.05.12 08:12 | 수정 2017.05.12 08:13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이마트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이는 대형마트 부문 기존점 성장률 하락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이마트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1601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익 부진의 원인은 대형마트 부문 기좀점 성장률이 부진했고 편의점 부문의 적자 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라며 "특히 위드미 영업적자는 1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억원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585억원으로 추산된다"며 "대형마트 포함 별도 영업이익은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3조7709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주요 부문별로 할인점 4.5%, 트레이더스 29.3%, 온라인 23.3%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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