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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산 원유 최다 수입업체는 SK인천석유화학

  • 송고 2017.05.14 06:00 | 수정 2017.05.12 23:54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작년 1월부터 총 4775만배럴 수입, SK에너지 3624만배럴

한화토탈·현대케미칼 증가세, 서산비축기지 이란원유 저장 활용

한화토탈 대산 공장. [사진=한화토탈]

한화토탈 대산 공장. [사진=한화토탈]

이란산 원유를 가장 많이 수입한 업체는 SK인천석유화학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한화토탈과 현대케미칼의 수입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이란산 원유를 가장 많이 수입한 곳은 SK인천석유화학으로, 총 4775만배럴을 수입했다.

이어 SK에너지 3624만배럴, 한화토탈 3513만배럴, 현대오일뱅크 2382만배럴, 현대케미칼 1554만배럴 순을 보였다. GS칼텍스와 에쓰오일은 이란산 원유를 전혀 수입하지 않았다.

이란은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오랫동안 핵개발에 따른 경제 제재를 받아오다 지난해 1월부터 제재가 해제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지난해 1월부터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고 있다.

최근 이란산 원유 수입은 석유화학사가 주도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수입은 SK인천석유화학 1307만배럴, 한화토탈 1136만배럴, 현대케미칼 923만배럴, SK에너지 773만배럴, 현대오일뱅크 514만배럴 순을 보였다.

화학사들은 이란으로부터 주로 초경질원유인 컨덴세이트를 수입하고 있다. 컨덴세이트를 정제하면 화학 원료인 나프타와 LPG·휘발유와 같은 경질석유제품이 생산된다.

앞으로 한화토탈과 현대케미칼의 이란산 원유 수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업체는 충남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있는 한국석유공사의 서산비축기지에는 이란산 원유 200만배럴 가량이 저장되고 있다.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이란 정부가 공동비축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이란 측이 서산기지 일부를 저장탱크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토탈은 CFU(컨덴세이트 분해시설)를 통해 연간 최대 휘발유 430만배럴, 경유 800만배럴, 항공유 1500만배럴, 경질나프타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케미칼은 컨덴세이트 스플리터(일 13만배럴)를 통해 연간 MX(혼합자일렌) 120만톤, 경질나프타 100만톤, 경유·항공유 등 석유제품 1800만배럴을 생산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미국산 원유를 총 244만5000배럴을 수입했다. 6월에 50만배럴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모기업 사우디 아람코의 영향으로 사우디산 수입 비중이 9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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