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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학서 현대제철 사장 "차강판 가격 협상 이달까지 마무리"

  • 송고 2017.05.13 11:11 | 수정 2017.05.13 11:11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제18회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에서 이같이 밝혀

2월부터 협상 시작…t당 13만원 수준 인상 요인 발생

지난 3월 17일 인천 올림포스호텔에서 열린 현대제철 정기주주총회에서 강학서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현대제철

지난 3월 17일 인천 올림포스호텔에서 열린 현대제철 정기주주총회에서 강학서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현대제철

[하남=황준익 기자] 강학서 현대제철 사장은 13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제18회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에서 기자와 만나 "자동차강판 가격 협상은 이달 말까지 마무리될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현대제철의 현대차향 자동차강판 협상은 아직도 타결되지 못하고 있다.

협상은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지연되고 있지만 사실상 지난해 말부터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강판 가격은 2015년 12월 t당 8만원 인하 이후 지난해까지 동결된 상태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달 올해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호주) 사이클론 영향으로 원료탄 가격 변동 폭이 크다. 다음달 초 빠르면 이달 말까지 정리될 것 같다"며 "이 부분과 관련해 추가적으로 협상 중이다.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완료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t당 6만원 인상에 합의했고 1분기 물량에 인상가격을 소급 적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현대제철은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다. 소급여부도 협상 때 결정된다"는 입장이다.

현대제철은 t당 13만원 정도의 가격을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영환 현대제철 부사장은 올초 기업설명회(IR)에서 "t당 13만원 전후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며 "이 수준에서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현대제철은 연간 500만t의 자동차강판 생산량 중 현대차에 약 400만t 이상을 공급한다. 대부분 현대차 또는 부품사 등을 통해 납품된다. 현대제철 영업이익의 60% 이상을 현대차향이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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