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미사리 경정공원서 마라톤 대회 개최…4000여명 참석
'뛰어라 대한민국 철강산업' 주제로 다양한 행사 개최
국내 철강업계가 보호무역주의 등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스마트 철강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13일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뛰어라 대한민국 철강산업'이라는 주제로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철강업계 임직원 및 철강가족 등 4000여명이 참가했다.
마라톤 대회는 2004년 이후 13번째로 '제18회 철의 날(6월 9일)'을 기념하고 철강인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날 철강협회는 철강사별 단체 줄넘기, 희망 공 튕기기, 다트게임, 마술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등 철강업계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자는 의미에서 광운대 로봇공학과 학생들이 개발한 바둑알 튕기는 로봇과 대결하는 알까고 게임 이벤트도 마련했다.
권오준 철강협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철강산업이 전통 제조업에서 벗어나 스마트 제조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합심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권 회장, 강학서 현대제철 사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김창수 동부제철 사장 등 철강업계 최고경영자(CEO)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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