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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코트라 사장 "쿠바시장 개척 지원 확대…플랫폼 역할 강화"

'쿠바위크 인 코리아' 개최…경제협력 및 정기협의회 마련
"의료·바이오·건설플랜트·에너지·농업 분야 진출 지원"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7-05-15 14:00

▲ 사진제공=KOTRA
코트라(KOTRA)가 미수교국인 쿠바 진출 협력기반 마련을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쿠바위크 인 코리아' 행사를 개최한다.

쿠바는 대외무역부 아태국장을 단장으로 작년보다 2명 늘어난 16명의 사절단이 방한했다.

이번 쿠바위크 행사는 양국 공공·민간·금융 분야 협력을 위해 △경제협력 확대 방안 논의를 위한 정기협의회 개최 △투자설명회 등 실질적 경제교류 프로그램 △금융·에너지·의료 분야 주요기관 및 기업 방문 등이 진행된다.

쿠바위크의 대표 행사는 15일 열린 양국 최초의 정부기관간 정기협의체 'KOTRA-MINCEX-CCC 정기협의회'다. 코트라는 쿠바 대외무역부(MINCEX) 및 쿠바상공회의소(CCC)와 양국 무역진흥기관간 협력을 통해 사업 공유와 對쿠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을 강화할 방침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작년 10월 열린 '한-쿠바 민간경협위원회'에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쿠바와 정례적 협력의 틀을 완성시킬 것"이라며 "쿠바 내 유일한 한국 공공기관인 아바나무역관을 2005년에 개설한 바 있다"고 말했다.
▲ 자료=KOTRA

오는 16일 코트라가 전경련과 공동 개최하는 제2차 한-쿠바 민간경협위원회에서는 양국 기업간 무역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17일에는 대한상의와 쿠바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16~19일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쿠바관에서는 쿠바산 해산물과 특산물이 소개된다.

금융분야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KB국민은행은 우리 기업들의 쿠바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신재생·화력발전소 등 에너지 분야에서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포스코대우, 한국전력이 참여한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메디세이 등 4개사가 면담을 진행한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쿠바는 세계에 몇 안남은 미개척 시장이다. 쿠바 정부가 해외투자유치와 국제협력 확대에 나서는 지금이 진출을 준비하는 적기다. 코트라는 현지 유일의 한국 공공기관으로서 쿠바 정부가 육성하는 의료·바이오, 건설플랜트, 에너지, 농업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이 현지에 진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바는 라울 카스트로 집권 후 '경제사회개혁안'을 발표하고 민간 경제 육성을 통해 연간 7% 수준의 경제성장을 추진중이다. 특히 쿠바는 외국 자본 유치를 위해 마리엘 경제개발특구 개발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