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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전지 4월 수출액 2억7384만달러…전년비 53%↑

  • 송고 2017.05.15 06:00 | 수정 2017.05.15 04:13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수출중량 7875톤, 전년 대비 52% 증가

최다 수출국 독일·중국·미국, 폴리머 최다수출 스웨덴

LG화학 리튬폴리머전지.

LG화학 리튬폴리머전지.

리튬이온전지 4월 수출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났다. 최다 수출국은 독일 중국 미국으로 나타났다.

15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4월 리튬이온전지 수출액은 2억7384만달러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수출중량은 7875톤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리튬이온전지는 크게 일반과 폴리머로 구분돼 있다.

일반 리튬이온전지 수출중량은 6822톤, 수출액은 2억2898만달러를 기록했다. 리튬폴리머전지 수출중량은 1053톤, 수출액은 4486만달러를 기록했다.

일반 리튬이온전지 최다 수출국은 독일(5838만달러), 중국(3957만달러), 미국(3753만달러), 홍콩(2421만달러), 프랑스(1850만달러) 순이다.

리튬폴리머전지 최다 수출국은 스웨덴(885만달러), 독일(795만달러), 미국(594만달러), 베트남(394만달러), 프랑스(347만달러) 순이다.

독일의 주요 자동차 메이커는 모두 국내 전기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LG화학은 독일 아우디, 다임러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삼성SDI는 BMW에, SK이노베이션은 벤츠에 공급하고 있다.

스웨덴 볼보는 LG화학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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