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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작업 재개…전 임직원 안전결의

  • 송고 2017.05.15 09:53 | 수정 2017.05.15 10:57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고용노동부 현장점검 거쳐 순차적 작업 재개

박대영 사장, 다음달 안전강화 마스터플랜 발표

삼성중공업 거조제선소 임직원들이 작업 재개에 앞서 크레인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동료들을 애도하며 묵념하고 있다.ⓒ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거조제선소 임직원들이 작업 재개에 앞서 크레인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동료들을 애도하며 묵념하고 있다.ⓒ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15일 오전 8시 거제조선소 내 전 임직원이 참여해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작업을 재개했다.

안전결의대회에서 임직원들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동료들을 애도하는 묵념을 실시하고 안전사고를 없애기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일 크레인 사고 발생 직후 거제조선소 전 작업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한 잠재적 위험요인을 발굴∙제거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진단을 실시해왔다. 한국안전기술지원단과 한국안전환경과학원 등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은 4개 안전보건진단기관이 안전진단을 실시, 한국안전기술협회는 크레인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후 지난 6일부터 안전이 확인된 작업장 순으로 해제돼 왔다. 이날부터는 사고 현장을 제외한 모든 작업장에 대한 작업이 재개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회사를 위해 헌신했던 동료를 잃은 데 대해 모든 임직원들이 비통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넋을 위로하고 이번 사고의 교훈을 가슴 깊이 새기기 위해 묵념과 안전결의를 실시한 후 작업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점검 정례화 △외부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크레인 작업 신호체계 재구축 △크레인 충돌방지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한다.

또 △안전전담 조직을 글로벌 선진업체 수준으로 확대·강화 △글로벌 안전 전문가 영입 등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킬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마스터플랜'을 마련 6월 중 박대영 대표가 직접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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