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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1분기 영업익 10억…전년 동기比 36%↓

  • 송고 2017.05.15 15:24 | 수정 2017.05.15 15:24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환율 약세·기술 전환 환경 변화에 실적 기대치 밑돌아

2분기 환율 회복 등 실적개선 기대…연매출 1000억 목표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마크로젠이 전년 대비 매출 성장세가 둔화된 이유는 해외 매출 비중이 70%에 달하는데 1분기 환율 약세가 지속됐고, 일루미나 노바식 6000 도입에 따른 기술 전환 기대로 인해 대규모 유전체 분석 서비스에 대한 대기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익 지표 역시 외화환산손실이 일시적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약화된 것.

하지만 지난 3월부터 대규모 유전체 분석 서비스 계약이 증가하고 있고, 외화 환율 역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2분기부터 매출성장률은 물론 이익지표 역시 뚜렷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마크로젠은 최신 유전체 분석 장비 노바식 6000을 마크로젠 글로벌 게놈 센터 네트워크에 도입해 유전체 분석 서비스 역량을 2배로 증대시켰다. 이에 따라 연간 약 7만명 이상의 유전체를 분석할 수 있게 된 것.

지난달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NGS 임상검사실 인증을 획득해 암 패널을 이용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 액체생검 등 다양한 임상진단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독일 DAkkS(Deutsche Akkreditierungsstelle)와 한국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법의유전학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도 획득했다. 이에 일반 소비자, 정부기관, 비영리단체, 국제구호단체 등과 유전자 식별 사업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정현용 마크로젠 대표이사는 "환율과 기술 전환이라는 일시적 환경 변화로 1분기 경영성과가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새로운 정부 출범에 따라 정밀의학을 중심으로 하는 바이오산업 분야에 대한 규제 개선 및 지원 정책의 강화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주요 전략 시장 사업 확장과 정밀의학 기반 임상진단 및 소비자 유전체 서비스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첫해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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