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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멘트시장 ‘위축’…국내 시장전망은?

  • 송고 2017.05.15 15:35 | 수정 2017.05.15 15:47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일본 시멘트 판매량 '감소세', 수출 집중

국내 건설경기 호황…시멘트 내수실적 증가세

쌍용양회 동해공장 전경.ⓒ쌍용양회

쌍용양회 동해공장 전경.ⓒ쌍용양회

일본 시멘트업계가 건설업 침체로 레미콘수요가 급감하면서 내수 판매량이 3년 연속 감소했다.

위축되고 있는 일본에 비해 국내 시멘트업계는 올해 건설경기 호조세가 예상되는 만큼 국내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나 긍정적으로 볼 수만 없다는게 업계의 해석이다.

15일 일본시멘트협회에 따르면 2016년 일본 국내 시멘트 판매량은 전년(4234만t) 대비 2% 감소한 4149만t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건설경기 침체로 레미콘 수요가 줄면서 주원재료인 시멘트 내수 판매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2014년(4504만t), 2015년(4234만t)에 이어 3년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일본의 내수 판매량이 감소한 반면 시멘트 수출량은 증가했다. 지난해 일본 시멘트 수출량은 1152만t으로 전년(1058만t) 대비 약 100만t 가까이 늘었다. 2014년(942만t)부터 시멘트 수출량은 3년 연속 증가했다.

일본의 내수 판매량이 줄고 수출량이 늘어난 사이 한국의 국내 시멘트 수요는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시멘트업계는 약 5300만t의 내수 출하량을 기록한 것으로 보여진다.

아직 통계상 집계는 나오지 않았으나 건설경기가 2년 연속 호황기였던 점에 힘입어 시멘트협회 기준 2015년(5073만t)에 이어 시멘트 내수 출하량 상승세가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올해 시멘트 시장을 두고 의견이 나뉜다.

올 시멘트 국내 출하량은 지난해 출하량(5300만t)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까지 건설경기가 좋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따른 것이나 낙관적으로 볼 수만 없다는게 업계의 중론이다.

언제 꺼질지 모르는 건설경기로 인해 올해도 내수 시멘트 수요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볼 수만은 없다는데 따른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까지는 건설경기 호조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진다"면서도 "1997년 국내 시멘트 생산량이 6200만t의 최대치를 기록할 당시 1998년 호황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IMF 여파로 인해 4000만t 규모로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이에 올해 역시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으로만 바라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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