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6
19.8℃
코스피 2,609.63 60.8(-2.28%)
코스닥 832.81 19.61(-2.3%)
USD$ 1394.0 5.5
EUR€ 1479.7 4.7
JPY¥ 902.6 2.5
CNY¥ 191.7 0.5
BTC 95,350,000 3,410,000(-3.45%)
ETH 4,650,000 168,000(-3.49%)
XRP 745.6 18.1(-2.37%)
BCH 742,900 79,500(-9.67%)
EOS 1,133 63(-5.2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서울시, 낙후·소외지역 균형성장 초첨…53개 지구중심 지정

  • 송고 2017.05.15 15:48 | 수정 2017.05.15 15:49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상업지역 192만㎡ 확대 지정…이중 134만㎡ 낙후·소외 지역 할당

박원순 시장 "새로운 도시계획 모델로 자리잡을 것"

생활중심지(지구중심)설정ⓒ서울시

생활중심지(지구중심)설정ⓒ서울시

서울시가 낙후 및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상업 지역을 확대해 균형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시는 지역별 자족성을 강화하고 서울의 지역균형성장을 이끌어나가기 위해 새로운 도시계획체계인 '서울시 생활권계획(안)'을 15일 발표했다.

53지구 중심을 신규 지정해 중심지 체계를 완성하고, 5개 대 생활권역과 116개 지역단위 소생활권으로 나눠서 관리한다.

앞서 2014년 '2030 서울플랜'에서 제시한 '3도심-7광역중심-12지역중심'에 새롭게 더해 53지구 중심을 설정한 것이다. 지구중심 81%는 저성장 지역인 동북·서북·서남권에 집중시켰다. 전체 75개 중심지별 발전·관리 가이드라인을 세우고 중심지 범위도 새로 제시했다.

서울 전역이 고루 활성화되도록 상업지역 192만㎡를 확대 지정하며 이중 서울시 전략지역을 제외한 134만㎡를 낙후·소외된 동북(59만㎡), 서남(40만㎡), 서북(18만㎡)에 할당했으며 도심권에는 추가하지 않았다.

현재 서울 상업지역은 모두 2572만㎡으로 서울 면적의 4.2%이다. 침체된 기존 상업지역에 활기가 돌도록 비주거 의무 비율을 30%에서 20%로 완화하고 용도용적제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도시공간과 주거(정비), 교통, 산업·일자리, 역사·문화·관광, 환경·안전, 복지·교육 등 7개 분야 공동이슈별로 각 권역에 맞는 종합 계획을 세웠다. 지역 생활권은 3∼5개 동을 합한 인구 10만명 규모 지역 단위다.

시는 오는 18일 전문가·시민 공청회를 시작으로 25개 자치구별 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더 들을 예정이다.

이후 시의회 의견청취(6월),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7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8월)를 거쳐 10월 최종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시장은 “그동안 도시계획은 전문가들에 의한 대규모 개발 계획이 떠올랐지만 시는 도시계획에 대한 기존 통념과 관성을 완전히 뒤엎고, 시민의 삶의 미래가 떠오르게 할 것"이라며 ”5년간의 대장정 끝에 이번에 발표한 생활권계획은 서울시민의 일상생활을 종합적으로 담은 삶의 지도이자, 미래 서울을 향해갈 수 있는 미래지도, 새로운 도시계획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09.63 60.8(-2.28)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6 16:08

95,350,000

▼ 3,410,000 (3.45%)

빗썸

04.16 16:08

95,030,000

▼ 3,813,000 (3.86%)

코빗

04.16 16:08

95,176,000

▼ 3,628,000 (3.6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