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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점 80%축소' 씨티은행 노사 협상 결렬…노조, 내일부터 쟁의행위

  • 송고 2017.05.15 20:38 | 수정 2017.05.15 20:53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씨티은행, 비대면 금융강화 위해 영업점 80% 축소

노조 반발…"고객 무시하는 작태·16일부터 쟁의"

영업점포 통폐합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던 씨티은행 노사의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이에 씨티은행지부 노동조합은 쟁의행위에 돌입할 예정이다.

15일 씨티은행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지점 통폐합 문제 등을 두고 마지막 교섭을 진행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앞서 씨티은행은 133곳의 점포를 80% 가량인 32곳으로 축소하고 비대면 금융을 강화하는 내용의 '차세대 소비자금융 전략'을 내놨다.

하지만 점포 폐점 후 직원에 대한 대책과 지역 당 1곳 밖에 없는 점포에 대한 대책이 미비해 노조의 반발을 불러왔따.

노사간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노조는 16일부터 단체행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씨티은행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101개 점포폐점에서 딱 1개만 추가로 살려두고 나머지는 모두 예정대로 폐점할 계획을 강행하고 있다"며 "경영권이기 이전에 조합원들과 고객들의 불편등이 너무나 크고 향후 수익성등의 은행의 존립자체를 좌지우지 하는 결정을 조합과 관계없이 내린다는 것은 조합원과 고객들을 철저히 무시하는 작태라고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쟁의행위 수위를 단계별로 높여갈 계획"이라면서 "우선 정시출퇴근, 각종보고서 금지, 행내공모에 따른 면접금지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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