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및 쏘나타 등 123대 지원
가족 여행 패키지 등 부대행사 마련
현대자동차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대회 공식 차량을 지원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을 지속한다.
현대차는 이광국 부사장과 곽영진 2017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승전이 치러질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20세 이하의 국가대표 선수팀이 참가하는 FIFA U-20 월드컵은 세계 4대 축구 축제로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국제 축구 대회다.
오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23일간 한국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24개국이 참가해 수원 및 전주, 인천 등 6개 도시에서 총 52경기를 치르게 된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에 차량 123대를 지원한다. 대회 공식 차량은 제네시스 EQ900 및 현대차 그랜저, 쏘나타, 스타렉스 등 다양한 차종으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내 전용 스카이 박스 및 대회 개최 도시 투어를 활용한 가족 여행 패키지 등 고객 대상 이벤트도 실시한다.
아울러 대한민국팀 예선 경기와 결승전에는 경기장 주변에 브랜드 전시관을 마련해 게임을 통한 대회 기념품 제공 및 페이스페인팅 등 추가적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1999년부터 FIFA를 후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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