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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호조' 4월 車수출 7% 증가…생산량도 4%↑

  • 송고 2017.05.16 11:01 | 수정 2017.05.16 10:47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자동차 수출액 40억 달러 기록..3개월 연속 증가세

내수판매는 4.6% 감소..전년도 개소세 기저효과 영향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고급브랜드·친환경차 수출호조로 전년대비 7% 증가했다.ⓒ연합뉴스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고급브랜드·친환경차 수출호조로 전년대비 7% 증가했다.ⓒ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고급브랜드·친환경차 수출호조로 눈에 띄는 증가세를 시현했다.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자동차 생산량 역시 늘었다. 다만 내수판매는 지난해에 시행된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세를 보였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자동차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0% 증가한 24만2416대로 집계됐다.

아이오닉, 니로 등 친환경차와 제네시스 G80 등 대형차의 수출증가가 전체 자동차 수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수출 금액으로는 전년보다 11.6% 늘어난 39억9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북미(-3.3%), 아시아(-4.6%)를 제외한 EU(60.3%), 중동(9.0%), 중남미(14.6%), 오세아니아(7.0%), 아프리카(166.0%) 등 전 지역에서 고르게 수출이 증가한 덕분이다.

완성차업체별로는 현대차의 경우 친환경차(아이오닉), 고급브랜드(제네시스)의 선전으로 전년대비 수출이 9.2% 증가했다.

기아차도 일부 신흥국가 수출 회복과 유럽시장 수출 증가 등으로 수출이 10.2% 급증했으며 르노삼성도 비슷한 이유로 2.2% 증가했다.

한국지엠의 수출 역시 신차(크루즈)와 기존모델(트랙스) 수출 확대 덕분에 1.5% 늘었다.

반면 쌍용은 주력 모델(티볼리)의 수출부진으로 전년보다 수출이 37.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생산량도 전년대비 3.8% 증가한 38만2566대를 기록했다.

이중 쌍용(-10.9%)을 제외한 현대(6.6%), 기아(1.3%), 한국지엠(0.1%), 르노삼성(17.6%) 모두 생산량이 증가했다.

이와 달리 자동차 내수 판매는 전년도 시행된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3.1% 감소한 15만3578대가 판매됐다.

구체적으로 국산차의 판매는 신차효과 약화, 신차출시에 대한 대기수요 등으로 인해 전년보다 4.6% 줄어든 13만3527대를 기록했다.

현대(1.5%)와 르노삼성(1.9%)을 제외한 기아(-10.3%), 한국지엠(-15.9%), 쌍용(-8.6%)의 내수판매가 크게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수입차 내수판매(2만1837대)는 독일(BMW, Mercedes), 일본(Lexus, Honda) 브랜드의 판매증가로 전년대비 7.8% 증가했다. 이로 인해 수입차 점유율은 지난해 12.8%에서 지난달 14.2%로 확대됐다.

한편 지난달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미국, 아시아 등 국내완성차 현지공장 생산 감소로 전년대비 10.4% 감소한 19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경기가 회복 중인 러시아와 중동을 중심으로 자동차부품 수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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