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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1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꺾은 1등공신

  • 송고 2017.05.17 00:01 | 수정 2017.05.18 11:00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4월 5시리즈보다 잘 팔려

"소형 세그먼트 봄과 초여름 인기"

ⓒ

지난달 BMW가 메르세데스-벤츠를 꺾고 1위로 올라선 배경에는 최근 출시한 5시리즈와 1시리즈가 자리하고 있다. 완경변경 모델로 최근에 출시한 5시리즈 뛰어넘는 실적을 내며 BMW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4월 한달간 6334대를 팔아 5758대를 판매한 벤츠를 따돌리고 수입차 판매 1위에 복귀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6.8%나 급증했다. 올해 들어 벤츠에 밀리며 줄곧 2위 자리를 지키던 BMW가 유독 4월 성적이 좋았던 것은 꾸준히 잘나가는 3시리즈, 5시리즈 외에 1시리즈의 인기도 한몫했다.

BMW 320d는 813대가 팔려 베스트셀링카 2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5시리즈는 652대가 판매돼 6위를 기록했다. 베스트셀링카에 잘 보이지 않았던 1시리즈인 118d Urban가 660대가 팔려 5시리즈보다 한 단계 위에 올랐다.

BMW코리아는 4월에 1시리즈의 판매촉진을 위한 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됐던 것도 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BMW코리아는 1시리즈 등에 무이자할부나 잔가보장형 리스제도를 적용했다. 찻값의 30%를 선수금으로 내면 나머지 70%를 3년 동안 무이자로 나눠낼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들이 구매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제성에 주안점을 둬 마케팅을 실시했다는 것이 BMW코리아의 설명이다.

ⓒ

1, 3, 4시리즈는 계절에 따라 판매가 양극화를 보이는 모델로 평가된다. 봄과 초여름에 인기가 집중되고 이후에는 판매 절벽을 보이는 들쭉날쭉한 그래프를 보인다는 것.

실제로 1시리즈는 지난해 5월 439대, 6월 459대로 두달동안 450대 이상씩을 판매했지만 이후 눈에 띄는 판매고를 올리지는 못했다. 3시리즈 역시 지난해 3월 490대, 6월 890대가 판매돼 눈길을 끌었다.

경쟁차종인 벤츠의 A클래스도 지난해 3월 163대, 4월 149대가 판매된 뒤 5월 이후 두 자릿수에 그쳤다. 11월과 12월에 150대 이상씩 판매되며 살아나기도 했다.

수입차 관계자는 “컴팩트 세그먼트가 봄과 초여름에 인기를 끄는 것은 입학과 졸업시즌, 휴가철을 앞둔 시점이라 영향을 주는 것 같다”라면서 “이런 시기에 맞춰 프로모션도 많이 실시하다보니 계절에 따라 실적이 확 달라져 보이는 듯하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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